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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 사적인 국립중앙박물관 산책기
이재영 지음, 국립중앙박물관 감수 / 클 / 2022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17/pimg_7822792663560851.jpg)
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책은 관람객의 시선으로
사적이고 색다르게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물에 접근한
도적적인 감상기라고해요.
유물, 소장품, 박물관이라는 단어를 향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좀더 우리 일상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
국립중앙박물관 활용법이예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17/pimg_7822792663560852.jpg)
철조여래좌상을 보고 손가락이 길고 아름답다고 표현했어요.
저자는 이상형이 손가락이 긴남자라고해요.
소시섭 손가락보다 조금 더 우아하다고 하면서
완벽한 손가락이라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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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철기시대 제사를 지낼 때 썼다는
청동 방울은 팔각의 별 모양에 여덟개가 달린
한 쌍이라고해요.
초기철기시대 사람들은 방울을 흔들면서
풍요와 모두의 안녕을 빌며 신을 불러들였을 것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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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대 죽은 사람의 내세를 위해
무덤에 함께 묻은 명기로 추정되는 집모양 토기는
집 한 칸이라고 할 때 딱 그 한 칸 집의 모양이라고해요.
네모난 건물에 기와가 얹어져 있고 작은 구멍이 세 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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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은제 장식품들은 한성미술품제작소에서
만든 것이라고해요. 한성미술품제작소는 1908년
대한제국 황실에 필요한 전통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고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17/pimg_7822792663560856.jpg)
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책에는
총 42점의 소장품에 관한 감사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소장품 사진,
흥미로운 소장품 정보가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이 후기는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