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 사적인 국립중앙박물관 산책기
이재영 지음, 국립중앙박물관 감수 / 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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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책은 관람객의 시선으로

사적이고 색다르게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물에 접근한

도적적인 감상기라고해요.

유물, 소장품, 박물관이라는 단어를 향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좀더 우리 일상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

국립중앙박물관 활용법이예요.



철조여래좌상을 보고 손가락이 길고 아름답다고 표현했어요.

저자는 이상형이 손가락이 긴남자라고해요.

소시섭 손가락보다 조금 더 우아하다고 하면서

완벽한 손가락이라고했어요.



초기철기시대 제사를 지낼 때 썼다는

청동 방울은 팔각의 별 모양에 여덟개가 달린

한 쌍이라고해요.

초기철기시대 사람들은 방울을 흔들면서

풍요와 모두의 안녕을 빌며 신을 불러들였을 것이라고해요.




고구려시대 죽은 사람의 내세를 위해

무덤에 함께 묻은 명기로 추정되는 집모양 토기는

집 한 칸이라고 할 때 딱 그 한 칸 집의 모양이라고해요.

네모난 건물에 기와가 얹어져 있고 작은 구멍이 세 개 보여요.




작은 은제 장식품들은 한성미술품제작소에서

만든 것이라고해요. 한성미술품제작소는 1908년

대한제국 황실에 필요한 전통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고해요.






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책에는

총 42점의 소장품에 관한 감사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소장품 사진,

흥미로운 소장품 정보가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이 후기는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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