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로우 동유럽 - 핵심 6개국, 2024~2025년 최신판 ㅣ follow 팔로우 시리즈
이주은.박주미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4년 4월
평점 :
* 트래블라이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몸도 마음도 가볍게 동유럽 여행을 떠나자!
📍해달은 가끔 여행 가이드북을 구매해 잡지처럼 넘겨보며 셀프 방구석 해외여행을 합니다. 관심 있는 나라의 유명 관광지와 대표 박물관, 최신 먹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요즘은 여행 브이로그를 검색해 보면 더 생동감 넘치는 날것의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도시의 날씨와 거리의 냄새,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멋대로 상상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이 방구석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기에 해달의 여행 넘버원은 가이드북입니다! 나라별로 각각 다른 출판사의 가이드북 시리즈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받은 「팔로우 동유럽」은 뭔가가 다릅니다...!
📍무거운 비닐 가이드북 들고 다니던 사람들 손!!! 분권이 됩니다 여러분!!! 겉표지를 펼치자마자 놀랐던 해달.. 보통 여행 관련 책들은 사진이 중요하니 풀컬로 인쇄로 다른 책보다 무게가 나가며 그에 비해 얇은 내지로 넘기다가 찢어지기 일수였는데요. 이 책은 나라별로 3권으로 나눠 얇은 단권을 들고 읽을 수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자기 전에 누워서 가볍게 들고 읽다가 잠들어 여행 가는 꿈을 꿀 수 있는 건 덤...!) 1권은 여행 꿀팁 모음집, 2권은 오스트리아▪︎체코 편, 3권은 헝가리▪︎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편입니다.
📍해달의 머릿속 유럽!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프랑스, 독일,이탈리아 등 대부분이 서유럽에 해당하는 나라였습니다. 무의식 속 동유럽은 화려한 왕궁이나 주홍빛으로 물든 야경 정도였는데, 이번에 책을 보며 동유럽에 속한 각 나라의 위치, 언어, 인구, 음식, 기념일 등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금방이라도 무도회가 열릴 듯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궁이 그대로 남아있는 <오스트리아 편>을 제일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비엔나 커피와 디저트도 중요함!) 역사 속 건축물 뿐만 아니라 서양 미술과 음악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이 와르르르, 잘 다듬어진 정원과 호수가 와르르르, 심지어 과일과 잼과 맥주와 빵이 와르르르르르르르... 동유럽을 제대로 몰랐던 과거의 해달 반성합니다. 혹시라도 해달처럼 반성할 사람들은 최신 개정판 「팔로우 동유럽」으로 방구석 여행(진짜 여행이면 더 좋겠죠...?) 하시기를! (왜냐면 가벼우니까! 일정도 다 짜주니까! 필요한 물품도 알려주니까! 역사 문화 음식 중요 포인트 가득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