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한약사이자 환경운동가라는 점에서 일단 흥미와 신뢰가 생깁니다. 채식은 삶의 태도니까요. 직관적인 구성도 마음에 들어요. 저같은 채식 초심자를 위해 쓰인 듯한 책입니다채식의 길을 먼저 걸어간 경험자로서 채식에 관한 영양학적 정보와 - 온갖 오해가 범람하는 부분이죠 - 조리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시피북이기도 하지만, 채식이라는 문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읽기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