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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고 싶은 사람들의 교과서 - 일본 최고의 기획자가 밝히는 베스트셀러 쓰기 특강
요시다 히로시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4.0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여가시간을 이용해 독서를 즐기다가 내 삶의 변화를 위해 전략적인 기획독서로 방향을 바꾼 지 5년차에 접어든다. 한 달에 10권 이상 책을 읽고 내용을 분석한 후 독서 노트와 서평으로 작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묘한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해 오고 있다. 그러다 이제는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아무나 쓰나?’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글만 쓴다고 출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최근부터 책 쓰기에 관련된 책을 펼쳐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내고 싶은 사람들의 교과서>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 딱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동안 책을 읽고 많은 변화를 가졌다. 삶의 원칙도 마음 깊숙이 심어져 있고, 삶의 방향성도 확고해 졌다. 독서를 통한 좋은 변화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런데 책을 쓴다면 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을까?
“책을 쓸 때 비로소 삶이 완성된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책을 써야 한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좋은 책의 조건은 지키면서 말이다.
“좋은 책이란 읽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을 넘어 작가가 더욱 행복해지는 책!”
이제 책 쓰기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책을 써야 하고 책을 출판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일본 최고의 출판 프로듀서인 요시다 히로시의 말을 따라가 보면 그 모든 과정을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먼저 테마를 강조했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정해야 하는데 오직 자신만이 쓸 수 있는 소재여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인데 경험을 위한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라고 한다. 책 쓰기의 초보가 빠른 시간에 작가로의 변신을 하기 위해서 위대한 작가들의 노하우를 아는 것만큼 훌륭한 게 없다. 그 노하우를 소개한다. 출판사보다는 진심으로 작품에 애정을 가지는 편집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책 쓰기는 새벽 3시부터 6시까지가 몰입하기가 좋고 지금부터 작은 노력들을 계속 쌓아야만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깊은 진리와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당장 팔리는 책은 결코 만들지 말고, 책을 쓰기에 앞서 반드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먼저 파악하라고 충고한다.
책 쓰기의 기본 소양이 갖추어 졌으면 이젠 기획서를 써 볼 차례다. 아무리 글을 잘 썼다 해도 좋을 기획서 없이는 출판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17개 항목을 제시한 일명 ‘황금 기획서’는 저자의 공이 많이 들어간 기획서 양식이다. 일단 믿어보고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이 외에도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초보 작가를 위한 여러 가지 글쓰기 팁도 소개하였는데 그중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5가지 비결은 간략하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이었다.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5가지 비결
①매일, 무조건, 많이 쓴다.
②한 문장을 짧게 쓴다.
③나의 생활무대를 글에 반영한다.
④글의 양식을 체계화 한다.
⑤처음과 마지막 세 줄은 가장 정성들여 쓴다.
그동안 읽었던 책 쓰기와 관련된 책과 달리 이 책은 책을 다 쓰고 난 후 작가로의 삶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 대답은 단순했다. ‘쓰고 또 써라’ 이다. 단순하지만 옳은 말이라서 공감한다. 베스트셀러는 운이 좋아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끝까지 쓰는 근성만이 이루어 낼 수 있다. 또 하나 마케팅에 적극 가담하라고 하는데 마케팅은 출판사에서 다 준비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몫으로 충분히 해내야 할 분량이 있다고 한다. 필사적으로 홍보 활동을 해야 함은 이제 필수의 시대가 되었다.
어렵게만 느꼈던 책 쓰기 과정을 알게 되니 책 쓰기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글을 쓰고 책으로 출판하기까지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가며 해 낸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한 개인이 책을 출판한다는 의미를 알게 된다면 누구나 책 쓰기에 도전 할 것이다. 자신을 믿고 그 도전에 응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예비 작가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당신이 쓴 책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에게 반드시 영향을 미칩니다. 나아가 앞으로 태어날 누군가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유일한 나의 흔적은 바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