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 홀가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조슈아 필즈 밀번 & 라이언 니커디머스 지음, 신소영 옮김 / 이상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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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다. 많이 가져야만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마음만 편안하다면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 경우는 어땠을까?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행복의 목표를 마음의 평화에만 두기에는 부족했다. 그렇다. 당연히 돈을 모아 자동차, TV, 최신형 휴대폰 등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하였다. 나중에 후회할 일이 되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왠지 그 소비 욕구는 더 적극적이었다. 지금도 수많은 물건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한 때는 사용했지만 지금은 어디다 두었는지도 모를 물건들이 수두룩하고 시간이 흘러 현재에 맞지 않는 물건들도 많다. 언젠가는 이렇게 쳐다보지도 않게 될 물건들에 집착하며 살아왔던 과거가 안쓰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에도 집착하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다. 소유에 의한 만족감은 더 이상 온전치 않은 정신 상태를 갖게 하였다. 이제 홀가분한 인생을 살고 싶다.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욕구에서 벗어나 자신을 깊이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래서 미니멀리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은 여러분이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두려움으로부터 자유, 걱정으로부터의 자유, 부담으로부터의 자유,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 우울증으로부터의 자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소비문화로부터의 자유, 진정한 자유를 위한 도구 말이다.”

 

진정한 자유를 준다는 미니멀리즘의 용어가 가슴에 와 닿는다. 소유물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의식적으로 신중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미니멀리즘의 특징은 단순하게 볼일이 아니다. 인생에서 넘치는 것을 없애면서 찾아오는 행복감과 성취감, 그리고 자유는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해 준다. 그렇다면 당장 정리정돈을 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아니다. 저자는‘어떻게’정리정돈을 하는 것보다 ‘왜’정리정돈을 해야 하는지에 더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단순한 정리정돈으로는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장기적인 행복을 위해라도 ‘왜’해야 하는지 집중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행복+지속적인 성장+사회적 기여=성공”

 

‘왜’정리정돈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바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다.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곧 행복하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성장과 기여는 행복을 이루는 바탕이 되어 의미 있는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만약 성장이 없고, 타인을 도우려는 노력이 없다면 그저 무의미한 자본주의 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의미 있는 삶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미니멀리즘의 도구적인 가치를 생각해 보며 불필요한 물건을 없애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데 집중해보자. 의미 있는 삶이 진정한 성공이다.

 

결국 미니멀리즘은 의식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핵심이 소비나 물건에 있지 않음을 깨닫게 도와주는 도구로 정의된다. 그 도구를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행복을 찾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장점을 알게 된 이상 미니멀리스트가 되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빈 공간이 많을수록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목적이 있는 삶과 의미 있는 삶을 위한다면 지금 바로 행동을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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