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취업 준비를 한 후 원하던 회사에 취직이 되었더라도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생활일 수는 없을 것이다. 처음엔 자신의 전문성에 만족하며 지내다가 점차 부딪히는 인간관계 속에서의 불협화음과 늘 그 자리에만 맴돈다는 공상에 빠지게 되면 삶의 의욕마저 떨어지게 된다. 그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전문인으로서 쌓아 놓았던 공든 탑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되며 심지어 자신을 잃어버리는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모면 할 방법은 무엇일까?
사회생활의 시작에서부터 적응기를 거쳐 회사에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까지 기간으로 따지자면 사람마다 제각각일 것이다. 그것은 분명 사람마다 그 무엇의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평생 회사에 몸을 바쳐 일했어도 남들보다 인정받기가 힘들 수도 있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승승장구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과연 이들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저자는 이런 물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본격적인 경제 활동의 시작점인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청년들에게 저자는 후회하지 않을 직장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총 4부에 걸쳐 설명하였다.
1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으로서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하였다. 긍정적인 사고와 매사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자세를 갖고 경제생활의 시작인만큼 돈을 관리하는 법과 만약 직장생활을 하다 시련과 역경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처세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2부는 사회 적응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회사는 성과가 없으면 쓸모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때문에 성과를 내기 위한 기본적인 노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신이 회사에서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개선하고 갖추어야 하는지 설명하였다. 3부는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업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업무 계획단계와 실행단계를 거쳐 역량을 높이는 단계까지 어떤 목표와 원칙을 가지고 실무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4부는 저자가 직장생활 동안 깨달은 점과 그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직장생활의 의미를 잔잔하게 들려주었다.
저자의 경력에 비할 건 못되지만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몇 년 지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매우 공감 가는 이야기였다. 갓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실수했던 일이며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몸을 챙기지 못해 고생했던 일들이 떠오르다보니 저자의 이야기가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더불어 현재의 직장생활에서 배워야 할 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붉은 여왕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가치관과 도덕성은 유지하면서도 세상의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라는 말씀은 꼭꼭 명심해야 할 이야기였다. 마지막 저자의 경험을 버무려 이야기한 4부에서는 앞서 설명했던 직장에서 적응하고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었다. 그만큼 저자의 이야기가 흡인력이 있었던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만큼 사회생활은 많은 숙제들을 자꾸 남겨 놓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이 그 숙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서 다행이었다. 그런 점에서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현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직장인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