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배우는 신기한 세상 - 2,000가지가 넘는 신비하고 놀라운 사실들
스티브 마틴 외 지음, 이요안나 외 옮김 / 21세기사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가끔 뉴스를 보면 세상에 흔치 않은 일들을 보게 된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특이한 장면들이 웃음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사실 이 책도 그런 감성코드의 하나일거라 생각했다. 다르다면 숫자로 놀랍고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숫자로 얼마나 신기할까하는 우려도 있었다.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그러나 믿기지 않을 정도의 흥미롭고 모르고 있었던 놀라운 사실들이 담겨져 있었다.

 

숫자로 놀라움을 전해줄 분야가 다양하다. 신비한 보물부터 시작해서 동물, 음식, 패션, 국가, 우주, 환경 등 모두 숫자가 주인공이다. 예상 할 수 있다면 재미와 놀라움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다. 짤막한 이야기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오~’,‘와우~’, ‘어머나’라는 감탄사가 툭툭 튀어 나올 것이다.

 

로마시대, 고대 이집트, 호주와 오세아니아, 아시아, 북아메리카, 아프리카를 돌면서 과거와 현재를 두루 여행하는 기분도 맛볼 수 있고 숫자로 표현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가면서 역사 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또한 독특한 패션과 행동을 하는 레이디가가의 22킬로그램의 소고기 드레스는 역시 그녀는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 해 주었고 우주에서의 숫자 여행은 기초 과학상식을 다시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타이타닉 호는 그저 그런 사실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규모와 식량의 양, 전구의 수, 석탄사용량 등 숫자로 타이타닉 호를 속속들이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어떻게 보면 몰라도 되는 상식들도 있지만 알게 됨으로서 또 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2,000가지가 넘는 숫자로 본 신비하고 놀라운 사실들을 보고 이렇게 숫자를 누가 세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물론 누적된 통계치와 계산에 의한 예상치도 있었겠지만 일일이 세었을 사실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간단하게 수치로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기본 상식을 풍족하게 채울 수 있었다. 성인에게는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책이지만 숫자의 감을 잡기 시작한 초등학생이라면 숫자에 대한 크기를 가늠 할 수 있는 공부도 될 수 있고 충분히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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