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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의 하루가 궁금해요 - 꿈을 찾는 십대를 위한 리얼 체험 직업백과
이랑 지음, 김일영 그림 / 더숲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자신들이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미리 생각해보고 고민해 보는 진로탐색은 청소년기에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진로탐색을 하고나면 공부에 목표를 달게 되면서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대부분은 진로탐색에 대해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지 공부하기 싫다는 이유로 다른 흥밋거리를 찾게 되면서 공부를 등한시 합니다. 그런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나중에 정신 차리더라도 몇 배의 고통을 감수하게 되는 대도 말이죠. 나중에는 자신의 뜻과 다른 직업을 선택하게 되면서 그리 행복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도 있습니다. 그럼 이런 결과를 방지하고자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상담을 통해서 가능할 수도 있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을 본인들이 스스로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청소년 직업진로 전문가인 이랑 선생님이 쓴 전작인 <십대를 위한 직업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고민을 해결하면서 직업을 소개하였는데 반해 <이 직업의 하루가 궁금해요>는 단지 여러가지 직업의 하루를 삽화와 함께 자세하게 보여주어 청소년들이 이 직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각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학과에 가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와 갖추어야 할 개인의 능력 그리고 향후 취업이 가능한 곳까지 설명이 되어 청소년 시절부터 도전해 볼 만한 여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직업의 종류로는 일반적으로 의사, 건축가, 외교관, 변호사와 같이 선호하는 직업군부터 외환딜러, 보험계리사, 국제회의기획자, 제품디자이너와 같은 잘 소개되지 않을 것 같은 직업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른들이 반대를 많이 할 것 같은 가수라는 직업도 소개되어 있어 좀 놀래긴 했습니다.


앞으로 전망이 좋을 직업을 책에 담아놓았지만 각 직업마다는 장단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양면을 두루 이야기하며 천천히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의 장단점과 소개한 직업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갖게 될 미래의 직업을 꿈꾸는 일이야말로 멋진 일일 것입니다. 직업의 호기심을 어떤 매개체가 없어 표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참 좋은 직업백과이며 미리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직업을 탐구하면서 자신이 그 자리에서 일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책입니다. 이 책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