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투잡 됩니다 - 친절한 세인씨의 마케팅 비밀 과외
박세인 지음 / 타래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이 되었을 쯤에 가끔 날라 오는 유혹의 메일과 쪽지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바이럴 마케팅 회사의 광고문의와 임대를 하면 얼마를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때 처음으로 ‘블로그로 돈을 벌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자신의 블로그로 마케팅 광고를 하여 수입을 내고 있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뜻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왠지 사기가 아닐까 하는 의심 때문 이었지요. 시간이 갈수록 마케팅 광고 메일은 편지함을 가득 메우게 되었고 점차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블로그로 유명해지고 싶기도 하고 더불어 부수입을 올린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쪽 방면으로 모르는 게 너무 많았고 여전히 사기를 당할 걱정이 많아 제자리에 맴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투잡 됩니다>란 제목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책을 접하고 나서 뭔가 해결책을 얻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기는 쉽지만 살아있는 블로그로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는 나 혼자 읽기 위함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콘텐츠로서 먼저 나만의 블로그의 특징을 알릴만한 독특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고, 브랜드에 걸 맞는 블로그의 디자인과 블로그 콘텐츠 작성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의 블로그를 찾아오게 만드는 키워드 관리법 등의 단계적으로 해야 할 것이 참 많았습니다. 이 모든 내용들을 저자의 블로그와 성공적인 블로그 사례들과 함께 설명한 이 책은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 따라 하기 쉬웠습니다. 특히 콘텐츠를 작성하기 전에 어떤 입장이 되어야 하는지 즉, 글을 읽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콘텐츠를 판단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게 다가왔고, 통계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라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개념만으로 생각하다 보면 블로그가 상업적인 수단으로 보는 설명서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무조건 상업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물론 상업적인 포스트로 돈을 벌고 싶겠지만 포스트를 작성할 때에는 내가 드러내고 싶은 광고 내용, 나를 홍보하는 내용이 주를 이뤄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모든 글에 소비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담아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다른 상품보다 나라는 상품가치를 돋보이게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내가 돋보임으로써 내가 가진 콘텐츠가 덩달아 주목받는 것!”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소셜 브랜딩의 핵심입니다.

 

 

블로그 개설부터 포스팅 방법과 블로그 노출 방법까지 그리고 파워블로그를 따라잡는 방법부터 블로그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까지 궁금했던 점들을 속 시원히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오랜만에 블로그를 손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성격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과 메뉴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참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나름 고민의 흔적을 남겨 놓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방문자와 페이지 뷰의 통계를 확인하면서 변화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간과했던 이웃과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을 맺고 있는 블로그 방문을 시도했습니다. 단지 취미로만 생각했던 블로그였는데 이젠 나만의 브랜드라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지면서 소중하게 운영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희망사항이 있다면 성공적인 사업과 억대 연봉 보다는 일단 퍼스널 소셜 브랜드로서의 입지로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절한 세인씨의 블로그 마케팅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