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ㅣ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책으로 주식공부를 하는 중이다. 물론 검색을 하기도 한다. 꽤 진심을 담아 주식투자에 설명을 해주는 분들도 계셔서 스크랩해서 반복적으로 읽고 있다. 이렇게 열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이 잘 잡히지 않는다. 한 마디로 어렵다.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할 게 많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하니 더욱 그렇다. 특히 거래량 언급을 자주 하는 것 같은데 좀처럼 거래량과 주식투자의 매개점을 찾지 못하겠다. 그래서 또 한 권의 책을 펼쳐보았으니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다. 

매집원가 용어조차도 모르지만 거래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다고 해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의 주요 핵심내용은 캔들과 거래량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 안에 숨어있는 세력의 작업 방식을 알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력의 작업 방식을 알게 되면 세력이 남긴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의 매집원가를 파악하면서 투자의 시작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안에는 파동이 있고, 파동 중에 나타나는 매수 신호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한 마디로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주식 투자의 필살기를 담았다. 세력의 흔적을 찾는 다는 관점이 매우 생소하다. 주식의 흐름은 세력의 흐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세력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면 성공적인 주식투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세력을 이해하고 뒤이어 투자자들의 심리까지도 알 수 있도록 했으니 이미 주식의 초보 딱지는 떼고도 남을 듯싶다.   

저자의 조언대로 세 번에 걸쳐 이 책을 읽고 메모하면서 이해를 하고자 노력했다. 원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쓴 책이니 결코 암기로는 이 책을 마스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단 진도가 늦더라도 하나씩 이해하고 넘어가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기본적 분석으로 우량기업을 선택하고 이 책 덕분에 기술적 분석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특히 거래량이 실린 매집봉의 발견은 주식투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직 직접 투자까지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가상투자 시작을 했다. 예상대로 캔들차트가 그려질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그렇다면 이건 대박사건이다. 이렇게 가상투자에 성공률이 높아지면 직접 투자를 시작해 보려한다. 주식공부를 제대로 한 기분이다. 주식투자, 쉽지 않은 일이다. 위험한 투자라고 알려져 있기에 좀 더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공부한 후 투자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서 이 책으로 기초를 잘 다져보길 모든 주식투자자들에게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