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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로 다 된다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오래 전 아내는 기름기를 쏙 뺀 고기를 먹고자 에어프라이어 한 대를 구입했었다. 그런데 한 달 정도 써보더니 이후로는 에어프라이어가 창고에 들어가 있었다. 어떤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내에게는 활용도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꺼낸 건 에어프라이어 요리 책을 구매하고서다. 요리 책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는 간단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굉장한 기계였다. 몇 가지를 해보니 맛도 좋고,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이 컸다. 이후 좀 더 다양한 요리를 해보고 싶어 또 한 권의 요리책을 보게 되었다. 바로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다.
이 책은 간식, 디저트와 베이킹, 술안주, 홈파티, 혼밥 메뉴까지 맛을 보장하고 만들기 쉬운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담았다. 처음 봤던 책의 레시피와는 한두 가지 겹치는 것 빼고는 새로운 레시피다. 특히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온 것은 과일칩과 채소칩이다. 전에는 건조기로 많은 시간을 건조해야 만이 얻을 수 있었는데 길어야 60분, 짧으면 15분이다. 아이들에게 건강 간식으로는 제격이었는데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두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허브솔트다. 가끔 요리 레시피에 등장하는 허브솔트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집에 로즈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언제든지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는 고기쪽 레시피로 눈을 돌렸다. 아이들이 닭봉과 닭날개를 잘 먹기 때문에 혹시나 새로운 레시피가 있나 보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통마늘 닭날개 & 닭다리구이’가 있다. 그동안 매콤하게 소스를 입혀서 먹였는데 이번 레시피는 꿀과 올리브오일이 들어가 담백하고 달콤할 것 같다. 그래서 결정했다. 통마늘 닭날개 & 달다리구이를 만들어 볼 참이다. 언제나 냉장고 한 켠에 준비된 닭봉을 꺼내들고 요리를 시작했다. 사실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요리를 한다고 할 정도가 아니다. 불조절도 필요 없고, 그냥 온도 설정하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요리가 되니 말이다. 그렇게 에어프라이어로 20분 굽고 나온 요리의 맛은 어떨지 궁금했다. 역시 예상 했던대로 담백하고 달콤까지는 아닌 은은한 달콤이다. 이 레시피는 꿀맛에 따라 호불호가 정해질 것 같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에어프라이어로 요리를 한다. 할 때마다 만족감이 높다. 이번 이 책을 만났으니 더 즐겁고 맛있는 요리들이 탄생할 것 같다. 전혀 요리를 할 줄 몰라도 책에 있는 몇 줄의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훌륭한 요리가 탄생할 수 있다. 또한 칼로리도 낮추는 요리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두루두루 편하고 맛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이 책으로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