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이현 지음, 김준영 그림 / 풀빛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말도 못하게 위대하고 꿈도 못 꾸게 인기 있는 작가’가 될 수 있는 놀라운 5가지 방법을

‘짜장면이 불어요!’의 저자 이현 선생님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이 책은 작가가 되고

싶은 동심의 세계에 감동과 용기를 심어준다.

궁금한 거, 놀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작가가 될 수 있는

이현 선생님의 5가지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 새빨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기

  항상 진실만을 강요했던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라고?  작가는 거짓말쟁이에 허풍쟁이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와 같이 거짓말 대회를 개최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1등=>믿거나 말거나 상?   2등=>설마 그럴 리가 상?   3등=>알고도 속지 뭐 상?

황당하고 기가 막히지만 발상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다.




  두 번째 자나 깨나 두 눈 부릅뜨기

  비록 작가가 꾸며낸 이야기지만 그 책 속에는 당시의 세상 풍경이 고스란히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흑인 노예 프라이데이와, 영웅처럼 보이지만

뭐든 제멋대로인 네버랜드의 피터팬과 항상 피터팬을 위해서 빵을 굽고 청소를 하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웬디의 이야기를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서 작가는 흑과 백의 인종차별과 남녀 차별을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견해이다.

이렇듯이 글을 쓸려면 책도 많이 읽고 지식도 많이 쌓고 작은 것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작가는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




  세 번째  여기저기 참견하는 버릇 기르기

  인생은 한 번뿐인데 한 가지 일만 하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은 우리 어린이

들에게 많은 생각을 심어준다.  지금 당장은 막막하지만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들을

다 적어 보는 것도 작가가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작가는 인간에게 남겨진 최후의 직업이다”

의사를 하던 사람도, 엄청남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노동자도, 가수도, 학생도, 어린이도

누구든 하고 싶은 말이 가슴속에 채워지면 좋은 글을 써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왕이면 많은 경험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네 번째  태산처럼 무거운 엉덩이 만들기

  무슨 일을 하던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특히 작가에겐 글을 다 쓸 때까지 포기 않고

버틸 수 있는 엉덩이라 필요하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조금씩 조금씩 끈기 있게!

일본의 유명한 작가 사토루 선생님은 자신의 문장을 다듬고 또 다듬고,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훌륭한 동화를 완성하기 까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다섯 번째  산더미 같은 돈 펑펑 쓰는 훈련하기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놀랍고도 엉뚱한 얘기가 아닌가 생각했다.

아끼고 아껴도 모자라는 세상에 근검절약하는 정신은 못 가르칠지언정 돈을 펑펑 쓰는 훈련을 하라니....

돈은 왜 쓰고 어떻게 써야할까? 

내 지갑 속에만 꽁꽁 숨겨 놓거나 나만을 위해서 얄밉게 돈을 쓴다면 돈이 아무리

많은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진짜 부자가 아니라 한마디로 좀팽이라고 한다.

쥐꼬리 같은 용돈이지만 진정 필요 할 때 통 크게 마음먹는 훈련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아지 똥’을 쓰신 권정생 작가님의 청렴결백한 삶의 모습은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널리 퍼져 나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밑거름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하셨다.

가진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여 비록 손에 쥔 것은 없었지만 이 시대에 진정한 부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글은 왜 쓰는 걸까?

  글을 쓴다는 건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처음과는 달리 멈추어 버리고 싶은 순간은 꼭 온다. 그럴 때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면 자전거가 올라온 만큼,

딱 그만큼의 멋진 경치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기운을 내어 페달을 밟아 맨 꼭대기에 섰을 때 느끼는 보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 된다.

이현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멋진 이야기들을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펼치고 싶은 꿈 많은 어린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말도 못하게 위대하고 꿈도 못 꾸게 인기 있는 작가가 되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 - 주니어버전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

일곱 빛깔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까?
무지개 하면 내가 유년 시절 동무들과 뛰어 놀던 산골마을이 생각난다.
갑자기 쏟아지는 한여름의 소나기가 지나가면 하늘엔 어김없이 일곱 빛깔의 무지개가, 마주보고 있는 산에 아름다운 다리를
놓아주었다.
정말 선녀가 타고 내려올까?, 소원을 빌면 정말 이루어질까?.....
일곱 빛깔 무지개는 시골 소녀의 맑은 동심에 꿈과 희망이 자라나게 했다.
일곱 빛깔 무지개엔 어떤 원리가 숨어 있을까, 그리고 어떤 꿈이 자라고 있을까...
이 책은 무지개의 꿈을 키워주는 선생님과 일곱 빛깔의 작은 천사들이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일곱 색깔의 축복을 꿈꾸는 일곱 명의 작은 무지개들을 잡으러 가보자.

**빨강 무지개 상욱이**
1-4학년 동안 줄 곧 남자 선생님을 만난 상욱이는 5학년 새학기엔 여자선생님을 만나서 행복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매사에 관섭하고 잔소리 하시는 선생님이 귀찮다.
좋아하는 여자 친구 앞에 서면 늘 자신이 없고, 장래 희망도 없는 상욱이에게 선생님은 비밀스런 메일을 보낸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와 수없이 실패를 한 에디슨의 이야기로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빨강색 무지개의 축복을 선물한다.

**주황 무지개 민희**
공부 시간만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민희.
국어 시간엔 대충 만들어 읽는 글자 때문에 아이들에게 늘 놀림거리의 대상이 된다.
수학, 과학, 사회 중에서 어느 것 하나 잘하는 게 없다.
하지만 각자의 밭을 돌보는 실과 시간에는 민희를 따라 올 사람이 없다.
선생님은 식물도 잘 가꾸고 살림도 야무지게 잘 할 것 같은 민희가 조금만 더 수업에 노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는 주황색 무지개의 축복을 선물한다.

**노랑 무지개 은서**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언니와 늘 비교당하는 은서.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자신의 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이루기 위한 노력, 본받고 싶은 인물을 결국은 쓰지 못하고 죄송하단 말만 남긴 체 은서는 힘없이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 은서에게 선생님은 ‘항상 꿈을 품으라’는 노랑색 무지개의 축복을 선물한다.

**초록 무지개 현성이**
MP3, 핸드폰을 갖고 있는 친구가 부럽고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모든 아이들이 부러운 현성이. 수학여행 가는 것도 하나도 즐겁지가
않다...선생님은 이런 현성이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성취를 믿으라’는 초록 빛깔의 축복을 담은 예쁜 편지와, 삼각 김밥, 과자와, 음료수를....

**파랑 무지개 윤석이**
수학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고 리코더도 잘 부는 윤석이는 늘 거친 말로 친구들을 대한다.
그래서 주위엔 늘 친구가 없다...
말은 씨가 된다. 말은 살아있는 힘이 있다.
‘말을 다스리라’는 파랑 무지개의 축복을 선물한다.

**남색 무지개 태구**
늘 지각을 하고 못된 장난을 치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 태구에게 선생님은 좋은 습관 하나로 정원사에서 이탈리아 최고의 조각가가 될 수 있었던 미켈란젤로의 3분 이야기로 ‘습관을 길들이라’는 남색 무지개의 축복을 선물한다.

**보라 무지개 지혜**
삐~소리조차 나지 않는 단소불기를 지혜는 포기하고 싶다. 축 처진 지혜의 뒷모습을 본 선생님은 알프스 산을 오르는 등산가의 3분 이야기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보라 무지개의 축복을 선물한다.

5학년 1반 김영초 선생님의 무지갯빛 사랑을 담은 감동의 동화
‘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는 아이들과 나의 가슴에 예쁜 무지개를 수놓아 주었다.
콩나물에 물을 주는 심정으로 들려주신 선생님의 3분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가슴속엔
콩나물처럼 예쁜 마음이 쑥쑥 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일곱 빛깔의 무지개를 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지개를 받쳐주는 티 없이
맑고 푸른 하늘이 되고 싶다.
단숨에 읽어 내려간 내 마음 속에 김영초 선생님이 살아 숨 쉬고 계시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 엄마, 아빠, 선생님. 일곱 빛깔 무지개를 잡으러오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도 김영초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있기를 빌어본다.

***********************I can do it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의 비밀 홍진P&M 우리동화 읽기 13
이경순 지음, 한채홍 그림 / 홍진P&M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락방의 비밀’을 읽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운동장처럼 넓은 집에서 재래식 화장실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낡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 민주와 민지 자매.
모든 것이 불편하고 못마땅한 작고 낡은 집.
하지만 낡은 기와집 2층 다락방에 꿈이 현실로 변하는 멋진 마법의
창문이 두 자매를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 민주와 민지 자매에게 새로운 삶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작은 다락방.
우리 아이들이 무한한 꿈을 꾸었던 다락방의 비밀을 살짝 엿본다. 

  희망도 꿈도 없을 것 같은 허름한 집에서 에메랄드 빛 하늘과, 솜사탕처럼
하얀 뭉게구름을 볼 수 있는 작은 다락방을 발견한 동생 민지는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한다.
하지만 여전히 불만으로 가득 찬 민주는 우연히 생각만하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데려다 주는 앉은뱅이 창문을 발견한다.
창문을 들여다보고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창문이 점점 커지면서 생각 속 풍경과 하나가 된다.  순간 유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세상 모든 아이들이 꿈꾸는 순간이동을 하게 된다. 

  어느 날 민주는 항상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는 철문의 비밀을 알게 된다.
몇 년 전만해도 솜씨가 뛰어난 목수였는데 사랑하는 딸 혜주를 잃고
정신을 놓아버린 아저씨가 갇혀 있었다.
아들이 행여나 잘 못 될까 할머니가 밖에서 열쇠로 잠궈 놓은 것이다.
민주는 앉은뱅이 창문을 통해서 아저씨와, 늘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
천사 같은 맘씨를 가진 딸 혜주와, 다락방과, 창문의 비밀을 알게 된다.
늘 혼자 있는 외로운 딸에게 선물한 창문이 아저씨와 혜주를 영영 만날 수
없게 갈라 놓아버린 이별의 창문이 되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주는 마음이 점점 무겁게 가라앉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모든 일에 항상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생 민지와는
달리 늘 모든 것을 채워주기만을 바라고 늘 불만에 가득 찬 민주에게
다락방은 이해와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한다.
많은 아이들이 이 창문을 통해 즐겁게 살아갔으면,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 책을 읽고 “엄마 나도 다락방을 갖고 싶어. 진짜 진짜 갖고 싶어.
상상만 해도 아~~너무 행복해!”
하면서 내 어깨를 흔들던 작고 고운 우리 딸 손에서 따스하고 행복한
다락방의 감동이 밀려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아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꿈은 이루어진다.

생생하게 꿈꾸면 과연 내 꿈은 이루어질까?
맑고 깨끗하고 순박한 내 아이들의 꿈을 꿈의 방정식 R=VD가 꼭 이루어 주리라 믿는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믿을 수도 없는 꿈을 이룬 세계 유명 인사들의 생생한
일화들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

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실어주는 희망도서이다. 

  몸이 약해서 빼빼로 라는 별명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던 소년이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에서 10회 이상 우승, 배우 신인상을 수상, 지금은
미국 캘리포나아주 주지사가 되었다.
바로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이다.  이분의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건 바람(hope), 즉 나는 꼭
이루고 말거야 라는 마음가짐이다.
꿈을 이루는 마법의 공식 ‘Realization = Vivid Dream'(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라는
생각을 늘 생생하게 떠올리고 생각한다.

‘상대성 이론’을 주장한 아인슈타인, 한 때 호텔 벨보이였던 호텔의 제왕  힐튼,
이순신 장군과, 링컨 대통령 또한 R=VD의 꿈의 공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도대체 뭐 길래, 꿈의 공식이 도대체 뭐 길래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우리가 평소에 늘 아이들에게 했던, 주위 사람들에게 했던 말 중에
‘뭐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를 잘 하는 천재들을 조사한 결과 그들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또한 공부를 놀이삼아 즐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고서와 문제집 냄새를 맡아요”
“수학 문제를 풀고 싶어서 잠을 설쳤어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하지만 부러워만 하고 있진 말자.  멋진 마법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꼭 마법을 걸어봤으면 좋겠다.
**일어나면 화장실부터 달려가지 말고 잠깐 시간을 내서 눈을 감고 그려본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즉시 이해하고 암기하는 모습.
=>교과서와 참고서를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그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모습.
=>학교에서 보는 시험마다 성적이 쑥쑥 오르는 모습과 마침내 전교 일등을 
   하게 되는 모습.
=>나의 공부 비결을 배우고 싶어서 내 뒤를 쫓아다니는 수많은 후배들의 모습.
=>대입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 서울대학교에 수석 입학하는 모습.
=>나의 공부 방법이 우리나라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매스컴에 소개되고
책으로 출판되는 모습. 
 생각만 해도 짜릿하고 행복한 꿈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 한 가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마다 해마를 자극해서 기억력을 높여주는
천재 호르몬 “베타엔도르핀”이 나온다고 한다.
노벨상을 받은 천재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을 때 그들의 뇌 속에서는
베타엔도르핀이 햇빛처럼 쏟아진다고 한다.
반면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두뇌 속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비처럼 쏟아진다고 한다.
이 호르몬은 코브라 독에 버금가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내고 고민할 때마다 두뇌 속에서
미니 코브라들이 셀 수 없이 쏟아진다는 생각을 한다면 정말 끔찍하다.
내 머릿속에 꿈을 찍는 생생한 디카를 가지고 꿈을 향해 다가간다면 훨씬 더 빨리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믿어본다.
지금 상상하는 것보다 더 예뻐지고 싶고, 몸도 튼튼해지고, 좀 더 멋지고 행복한
나를 꿈꾼다면, 나를 새롭게 만들어 줄 ‘R=VD’ 마법 공식을 날마다 적고, 외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질 거예요.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세요!!
생생하게 꿈꾸면 무엇이든 이루어져요!!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은 우리 아이들을 거친 풍랑 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멋진 항해사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꿈 깨!”란 말은 절대로 절대로 하지 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최고의 인생 교과서
필립 체스터필드 원작, 대한미디어 글 그림 / 샘터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 한다’를 읽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이란 표지 때문에 딸 둘을
두고 있는 나로서는 사실 망설여지는 마음이 없잖아 있었다.
2년전 같은 작가의 원작으로 엮어진 ‘아버지가 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란
책을 아이와 함께 선택할 때 딸에게란 글에 눈길이 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라는 제목에서 열네 살은 아들에게만
있는 것도 딸에게만 있는 것도 아닌 모두에게 지나가는 과도기란 것을, 
세상을 살면서 기본적인 습관은 딸, 아들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재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샘터 출판은 나의 선택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버지는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마음껏 펼쳐야 하는 열네 살 나이의
자녀들에게 깊은 산속 옹달샘과 같은 삶의 지혜를 편지글로 전해준다.
‘계획, 도전, 모험, 열정, 배움, 원칙, 우정, 처세, 지혜’를 담고 있는 인생 교과서를
조금 소개해본다. 

  1장 계획에서

지금 내가 공부하고, 지식을 쌓는 것은 학창 시절에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다.
한 시간이라도 더 노력하면 그만큼 더 빨리 인생의 목적지에 닿을 수 있고, 그만큼
더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다”라고 계획과 시간의 소중함을 깨우쳐준다.
시간이 다 해결 해 준다는 말도 있지만 노력과 열정이 없으면 절대로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깨닫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2장 도전에서
‘실수를 하지 않은 사람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으로 도전을 꿈꾸게 한다.
도전의 예로 삽입된 만화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루이 파스퇴르, 토머슨 에디슨’의
일화로 우리 아이들이 위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3장 모험에서
‘세계는 한 권의 책이며, 여행하지 않는 자는 단지 책의 한 페이지만을
읽는 것’이라는 이탈리아의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언으로
마음 한 뼘을 넓히는 여행을 떠날 것을 권한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눈과 마음을 꿈꾸게 해 주고 싶다.
4장 열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다’라는
화가 미켈란젤로의 명언으로 열정을 키 울 수 있는 마음을 심어준다.
동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여유 또한
중요하지만 높은 곳을 올려 다 볼 수 있는 패기 또한 너무나도 절실 한 때가
아닌가 싶다. 

  5장 배움에서
‘배움의 시기에는 스스로 엄격하지 않으면 절대 성잘 할 수 없는 것’이란
조언으로 배움에도 때가 있다는 교훈을 심어준다.
원칙과 기준을 두고 현명하게 지켜 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꿈꿔본다.
6장 원칙에서
‘게으름과 변명, 불평하는 태도를 고치지 않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가꾸어
나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걸 꼭 기억하길 바라면서 지혜로운 몸가짐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한다. 

  7장 우정에서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때,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때,
조건 없는 정성으로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 줄 때’ 참다운 관계다 맺어진다는 말을
전해준다.
8장 처세에서
뛰어난 화술의 중요성과 언제 어디서나 나를 대접받게 할 수 있는
‘말할 때의 태도, 분위기, 선택한 용어, 목소리의 어조’등을 들려준다.
9장 지혜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친구는 많되 적(敵)은 적은 사람이다’

라는 이야기로 지혜롭고 현명한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책속에 길이 있고 이 책속에 열네 살 인생이 들어있다고 말하고 싶다.
위인들의 일화를 담은 수십 편의 만화와 명언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히 인생 교과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특히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들께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