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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그녀
가키야 미우 지음, 김은모 옮김 / 콤마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읽고 있던 책들이 한순간 너무 무겁게 느껴질때.... 책장 한장을 넘기기가 너무 어렵다
이럴때는 잠시 내려놓고 소설을 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인 듯
그래서 오랜만에 소설책을 한번 읽어보기로 하였다!
나는 왜 자꾸 책 제목에 눈길이 가는지 ~ 몇일전 읽은 책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가키야 미우의 장편소설 - 남편의 그녀

바람난 남편, 아내와 애인.... 뭔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하다
오랜만에 들어본 소설책이여서 그런지 너무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책 속에 등장하는 중심 인물들은 대충 이렇다
집이 좁아서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고,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일상인 39세 주부 히시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외로운 영혼, 그리고 남편의 그녀 20세 야마기시 호시미
회사의 과장으로 있는 히시코의 남편이자 호시미의 직장상사 무기타로
어느날 히시코는 컴퓨터를 하다가 남편이 봤던 블로그 사이트를 보게 된다.
그 컴퓨터 블로그 글을 보게 됨으로써 히시코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오게된다.
블고의 글을 보고, 알게된 남편의 그녀 호시미
남편의 마음을 앗아간 그여자는 도대체 누구일까???
아.......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건가???
손을 놓을수가 없네.... 뒷 이야기들이 너무 궁금하잖아!!!!

남편의 그녀 호시미를 불러서 만나기로 한 히시코
그 만남으로 인해 히시코와 호시미는 서로 영혼이 바뀌게 된다....
한순가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일들때문에 몇달간 몸이 바뀌어서 생활하게 된 그녀들
미쳐 나자신마저도 몰랐던 나의 생각들이 꿈틀거리고
상대방을 입장을 생각하게 되는 그런 소설이다.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들.. 남편의 그녀지만, 정말 이런 일이 있다면 주부들은 어떤생각들을 할까??
만약에 나라면???
나역시 히시코와 나이대가 비슷하기에 이런 저런 생각들을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늘 나자신보다는 아이가 우선, 남편이 우선인 주부들
주부들은 주부들의 삶을 되돌아 볼 시간이 잘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모습을 좀 찾아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책 속에서도 하시코와 호시미는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 있었다.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해준 가키야 미우의 장편소설 남편의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