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선물-임부웅/두란노]

가슴 뛰는 선물 - 그렇게 너는 내게 왔다
임부웅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생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입양아들의 키다리아저씨 임부옹 목사님이 지은 책

가슴 뛰는 선물 / 두란노

45년간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어린 생명들을 위해 일해오신 임부옹 목사님

그 긴 시간동안 만난 아이들과 목사님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입양에 대해 한동안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다.

우연찮게 TV를 보다가 입양한 가족을 보고는 정말 대단한 분들이구나..라고 느꼇었다.

그 입양한 아이가 너무 예뻐 보여서... 나도 입양을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정말 입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걸 바로 느꼈었다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내 자식도  제대로 키울 자신이 없으면서 어찌 입양을 해서 내 자식처럼 키울 수 있으려나~

내가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입양은 그만큼 그 아이에게 사랑을 줘야된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 가정에 입양된 아이얘기는 거의 없었다.​

모두다 외국으로 입양된 아이들!!!

한국은 정말 입양해서 그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기 보다는 '돈' 이 목적이 되는 것 같다.

아닌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돈이 목적이었던 비양심적인 사람들 때문에

사랑으로 키우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것도 사실이다!!​

임부옹 목사님은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들, 그리고 지구촌 곳곳의 입양아들을

보셨을 것이다. 우리가 TV로 봐도 가슴이 아픈데 직접 눈으로 보시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가슴 한켠이 먹먹해 지기도 했다.​

고아가 되기를 원한 아이도....

장애를 갖고 태어나기를 원한 아이도...

사랑 받지 않기를 원한 아이도....  아무도 없다.

모든 아이들은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

당연히 부모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줘야 될 권리와

좋은 환경을 제공해줘야 될 의무가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하나님이 기도로 응답해 주신 사역들을

훌륭하게 지금까지도 해 내고 계신 임부웅 목사님!!    정말 존경스럽다.

하나님이 계획 하신 모든 일들!!

나를 위해서도 계획하신 일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일을 좀 찾아봐야겠다

하나님이 찾으신 그 사람, 그가 바로 우리다, 당신이며,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