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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1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평점 :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 후기 입니다 ]
로맨스 소설 마니아이다 보니 바쁜 와중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던지라 시간을 쪼개어 읽어보게 된 보엠 1800 작가님의 구원 방정식 1,2권 세트입니다. 소설 속 배경은 1910~20년대 영국과 미국으로 서양 시대물 로맨스 소설인 동시에 회귀라는 설정이 있어서 판타지 요소가 살짝 가미된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도 볼 수 있었답니다. 실존에 존재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은 아닌 것 같네요^^
✔️여주 : 매들린 로엔필드 / 남주: 이안 노팅엄✔️
구원 방정식 1권에서는 매들린과 이안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흥청망청인 아버지로 인해 매들린은 몰락한 귀족의 딸이 되면서 돈에 팔려가듯 이안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랑 없는 결혼이지만 그래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텐데 매들린과 이안은 그것마저 허락된 사람들이 아니더라고요. 이안은 백작 가문의 후손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었지만 원래 냉정한 차도남이었지만, 전쟁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치면서 전쟁 후유증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으로 보여지고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안과의 말다툼을 하던 중 매들린이 계단에서 추락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매들린이 깨어난 후 그녀가 본 곳은 천국이 아닌 과거 17살의 매들린이 있던 곳 자신의 집에서 깨어나면서 회귀를 경험하게 됩니다.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매들린이 과거 자신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삶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매들린이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의 가문이 몰락하지 않도록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맞서고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새롭게 얻은 삶은 어떻게 펼쳐질지가 또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들린처럼 과거로 돌아가는 회귀를 경험하게 된다면 나는 제일 먼저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되더라고요. ^^ 1권에서는 여주와 남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매들린이 과거로 회귀하면서 달라진 삶의 모습, 그리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전남편 이안과의 만남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매들린과 이안의 인연의 끈이 그리 짧지는 않았나 보더라고요. 과거로 돌아가서도 다시 둘이 만나게 되는 걸 보면 말이죠~ 그래서 다시 시작되는 이 둘의 이야기가 2권에서는 어떻게 또 진행될까라는 궁금함으로 2권을 빨리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답니다. 1권에서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들의 진행인지라 구원 방정식 2권에서는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자 ~ 그럼 매들린과 이안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면서 2권으로 가볼게요~ 2권 서평도 곧 돌아옵니다.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