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고다드 라디오 강의 - 1951년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창조의 메시지
네빌 고다드 지음, 이상민 옮김 / 서른세개의계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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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고다드의 라디오 강의를 처음 본 느낌은 이 책 어렵겠구나~ 였답니다. 읽어볼까 말까를 몇 차례 고민하다가 어느 분이 절판되었다가 다시 나온 좋은 책이라는 글을 읽고 그냥 읽어보자 싶어서 신청해 보았답니다. 책을 받자마자 네빌 고다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누군지도 모르고 읽으면 책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형이상학 강연자라고 하더라고요. 형이상학이라는 의미가 존재와 본질에 대한 탐구를 하는 것인데, 형이상학의 대표 철학자들이 우리가 조금 알고 있는 데카르트,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등이 있으니 이 책은 철학적 자기 계발 책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겨 보기로 했습니다!!



네빌 고다드가 라디오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 한 내용으로 책이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답니다. 소설을 즐겨 읽다 보니 내용이 좀 어렵더라고요. 자기 계발 책을 손에서 놓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가? 책 내용을 이해해 보려고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종교 서적, 철학서적이라는 생각을 접어두고 단순하게 내용에만 집중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성경 구절이 많이 보여서 종교적인 책인가 싶기도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인용한 자기 계발 책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더라고요. 네빌 고다드가 자기 계발과 영적 신앙을 주제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인물로 알려졌기 때문에 내용이 아마 더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성경을 인용했다 보니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도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될 듯하네요. 진실한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





Chapter 1부터 Chapter 23까지의 내용은 단순히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의 대처 방법이 아닌 나의 삶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삶의 주체인 나를 스스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을 알려주는 게 아닐까 생각되었답니다. 무엇이든 보는 관점을 바꾸면 새롭게 보이기 마련인데 이 책은 삶의 주체가 나인 것을 우선 깨닫고 선택과 실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창조라는 글자도 그래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강연의 목적이 나에 대한 관념을 더 큰 위대함으로 채우기 위한 여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들의 '내면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를 재조정해야 되는지를 보여주려고 한다는 글을 읽으면서 우리 내면에 있는 창조적인 힘을 끌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글귀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진짜 인간의 모습은 겉모습이 아닌 내면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물음표가 많아지는 네빌 고다드 라디오 강의 책이었답니다. 네빌 고다드가 곁에 있었다면 엄청난 질문을 했을 듯~ 그리고 상상하는 것을 믿는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글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 책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지라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
"조금만 인식을 바꾸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당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P241)



사람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이 다들 다른 거 아시죠? 1번 읽었을 때와 2번 읽었을 때의 책에 대한 느낌이 다르잖아요. 이 책은 시간을 두고 몇 번 더 진지하게 읽어볼 필요성이 있어 보이네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지만 그나마 글자가 커서 다행이었다는 거?^^그리고 나의 영적 신앙생활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책의 내용은 엄청 좋았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책의 깊이를 생각하면서 읽다 보면 자기 계발 공부에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마음 태도가 달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분들이 네빌고다드 라디오 강의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자, 이제 침묵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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