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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의 과학 - 과학적으로 분석한 화장품과 뷰티케어의 모든 것
미셸 웡 지음, 김민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5월
평점 :

Dr. 미셸 윙 박사님이 전해주는 과학적으로 분석한 화장품과 뷰티케어의 모든 것에 대한 책, 뷰티과학!
뷰티와 친하지는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뷰티케어의 기초부터 스킨케어, 모발과 손톱,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정보를 누군가가 제대로 알려준다면 들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뷰티의 과학 책을 접해보았다!

평균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쓰는 뷰티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있다. 그중에 지금 내가 사용해 본 제품들의 갯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만큼 종류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A 브랜드를 사용하다가 B 브랜드 제이 좋다는 소리에 혹해서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기도 하고, 하지만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 없이 사용했을 때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으면 괜찮네~라고만 우리는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뷰티의 과학 책을 읽어 보면 화장품의 성분부터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기까지 등의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단순한 겉핥기식 정보가 아닌 더 촘촘한 정보의 내용들이 엄청 났다. 그동안 화장품을 사용하면서도 궁금했던 점들이 한두 가지씩은 있기 마련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 주는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천연화장품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고, 비싼 화장품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되며, 성분과 포장재, 화장품 라벨, 보관법 등 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되는 책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보다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책 한 권으로 얻어 갈 수 있다. 고로 ~ 읽을거리가 너무 많다는 거~^^
그동안 알았던 사실에서 더 추가적으로 알게 된 부분도 있고, 전혀 알지 못했던 분야의 정보들은 새롭게 알게 되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처음 책장을 펼쳤을 때의 책에 대한 두려움은 살짝 뒤로 감춰진 듯~

주위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믿고 있었던 말~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상태가 좋아진다!! 그런데 확고한 증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잘못된 정보가 나에게 너무 많다는 사실 ㅠ ㅠ
이래서 공부를 해야 되는구나 라는 걸 또 느끼게 된다!
귀찮기도 하고 사용하고 나면 머리가 너무 휑해 보이는 느낌 때문에 컨디셔너를 일주일에 1~2회만 사용했었는데, 컨디셔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기도 했다. 알고 나서는 사용을 안할 수가 없어서 오늘 아침에도 컨디셔너 사용하고 왔다는..
또 네일숍을 자주 가는데, 나의 힐링 중 TOP3 안에 드는지라 가고 있는데, 손톱 관리의 중요성과 네일 폴리시의 성분을 다뤄준 페이지에서는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나이 들어서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까? 주름이 덜 생기게 할 수 있을까? 등등등으로 여러 고민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라면 너무나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는 책일 것이다.
뷰티에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책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해 드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