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 휘둘리지 않기 연습

휘둘리지 않기 연습 - ‘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진아 옮김 / 꿈의지도 / 2024년 8월

"오늘의 고민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널어두고 일주일을 묵히면 자연히 진정될 거다."

P83

나는 나의 인생을 자신의 속도대로 유지하면서 잘 살고 있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면 과연 우리는 YES라는 대답을 할까? 아니면 NO라는 대답을 하게 될까? 이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라는 글을 보면서 이 생각을 먼저 해보게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제일 어려운게 인관관계이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유형의 인간관계 속에서도 자신의 속도로 나의 인생을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을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하니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될 책이 아닐까 싶었다.

자신의 속도를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휘둘리지 않기 연습은 나이토 요시히토님의 신작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귀가 얇은 편은 아니라서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성격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휘둘렸던 적도 있었겠지라는 생각에 이 책은 읽어두면 좋은 책이었다. 읽으면서 제일 크게 느꼇던 것은 여러 상황들이 우리가 한번 이상은 꼭 부딪쳐 봤던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나는 어떻게 반응을 했었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내가 거의 맞춰 줬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상대와의 불편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 확실하게 말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떠올려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휘둘리지 않았다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나는 타인에게 휘둘렸던 사람이었더라는 사실😂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이제부터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켜보자!!

남의 대신 살아주는 인생이 아닌, 내가 오롯이 책임져야 할 내 인생이지 않은가~~

지금 내 현실이랑 너무나 맞는 이야기가 <22장 내키지 않는 제안을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방법> 에 예로 나와있었다.

가고 싶지 않은 회식을 권유 받았을때..😁 10월2일 퇴근 후 캠핑장에서 저녁 회식이 잡혀있다. 입사 후 처음이라서 억지로라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던 찰나에 이 부분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더 집중해서 읽어내려간 듯 하다.

자연스럽게 자기 주장을 하기 위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으니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라면 필히 이 부분을 읽어보도록~

그리고 책 속 내용이 대부분 어렵지 않은 조언들이라서 그런지 우리 일상에서 적용하기도 엄청 쉬워보였다.

휘둘리지 않기 위한 연습을 시작하는 첫 발은 휘둘리는 게 당연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부터라고 한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받아들일건 가볍게 받아들이고 쓸데없는 생각들은 너무 오래 하지 말고 나의 인생을 쾌적하게살기위한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거나, 누군가에게 시달리거나 말 한마디에도 휘둘리는 것이 고민인 분들에게는 좋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줏대가 그렇게 없냐? 호구냐? 이런말들을 자주 듣는 동생이 있는데, 왠지 이 책은 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했다.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처세술~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으니 꿈의지도에서 출간한 나이토요시히토님의 휘둘리지 않기 연습 기회기 되면 꼭 읽어보시길.. 다양한 실험사례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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