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정준기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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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이 책은 정준기 교수님의 산문집으로 발매일이 2011년 무려 23년전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나온 세월과 함께 책장을 넘기는 느낌이 들기도했다. 

책 제목 <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는 의사의 아버지라 불리웠던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당연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정준기 교수님 역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겠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어려움과 좌절이 닥쳤을 때 이게 끝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바로 젊음이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닐까.

P17


✔배우며 사랑하며


✔의사의 길로 들어서다


✔핵의학과 소중한 인연


✔사색하고 나누는 즐거움


크게 4가지의 큰주제 속에 작은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구성이다. 



40여년 동안 의학자로서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 바로 <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 책일 것이다. 


어린시절이야기부터 대학시절 이야기등 다양하면서도 소소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눈을 눈을 사로 잡는다. 


교수님이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70년대~와우... 나도 태어나기 전이네 ㅎㅎ


무려 50년전 이야기들이라서 그 시절의 분위기를 느껴보면서 색다른 느낌으로 와닿을 수 있을듯도 하다. 



의사라면 당연시 어렸을때 부터 공부를 잘해야될 것이다~라는 편견이 있는데 책 초입에 나온 글을 읽어보면 교수님은 전혀 그러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어떻게 의사가 됐지? 궁금하신분들은 책을 읽어보도록~🤣



전공의시절 이야기를 읽는 부분에서는 의학드라마 한편을 보는것처럼 머릿속에 그 장면들이 그려지기도 했다. 


의사를 꿈꾸는 지금의 청년들이 읽어본다면 그 시절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현 모습을 그려보면서 꿈을 다시 한번 그려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현직에 계시는 의사선생님들이라면 이런저런 기억들을 소환할 수도 있을 듯~



지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면서 의사파업으로 인한 뉴스기사를 많이 접하고 있을 것이다. 


피해는 병원진료를 봐야될 환자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 ㅠ ㅠ 빨리 파업이 끝나기를 바랄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의사들에게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라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 또한 든다. 


지금 이런 시기에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히포크라테스선서를 한 모든 이들에게 처음 꿈을 이루었을때의 첫 느낌을 되새겨 보면좋을 것 같다.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준기 교수님이 전하는 진정한 멘토링 책이 바로 이 책이 될 수 있을듯하다!


정준기 교수님이 꿈꾸고 실천한 의학자로서의 삶을 한번 들여다 보기 바란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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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으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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