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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ㅣ 아르테 오리지널 24
샐리 루니 지음, 김희용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1월
평점 :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노멀 피플』 샐리 루니의 최신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세계 100만부가 판매 되고 뉴욕타임즈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 '노멀 피플'
이 책으로 27살의 나이에 부커상 후보로 오른 젊은 천재작가 샐리 루니!
27살 어린 나이에 부커상 후보라니~그래서 샐리 루니의 신작 소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가 더 궁금해졌는지도 모른다.
이 책 역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하니 샐리 루니의 소설이 앞으로 더 기다려 질 듯 하다.
젊은 작가답게, 등장인물들의 연령 또한 젊다.
앨리스, 펠릭스, 아일린, 사이먼! 젊은 남녀 4명의 이야기로 소설의 이야기는 흘러간다.
백만장자 소설가 앨리스, 그녀의 대학친구이자 절친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일린!
그리고 아일린이 어릴적부터 알고지낸 사이먼, 앨리스가 이사온 곳에서 만난 펠릭스!
서른을 앞둔 이들은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 어느것하나 쉬운게 없다. 누구나 삶을 살면서 불안을 느끼고 살고 있을 것이다.
이책의 주인공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로맨스소설로 여기고 가볍게 읽어 볼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고 나서 ~
이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바로 했던 책이었다. 인생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들 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될 부분들이 많은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에 얽힌 생각들까지 고스란히 함께 느끼게 되는 책인 것 같다. 나도 이들과 비슷한 나이에 이러한 많은 생각들을 많이했었던가???
앨리스와 아일린은 친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친한 친구사이라고 해도 굳이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펠릭스의 한마디로 인해 앨리스와 아일린이 겪게 되는 심리적인 갈등(?)이 비춰지고도 있다. 서로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모르는것들이 더 많다.
이들 역시 그렇게 보였다. 잠시 나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관계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각자의 사랑과 우정앞에서 그들은 제대로 아는 것이 그동안 없었음을 알아가게 된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다가 아님을 알고 혼란스러울수도 있을 것이다.
나의 삶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데,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려운 일이지 않은가?
이런저런 생각끝에 그래도 그들의 공통된 사항은 바로 사랑에는 진심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랑도 쉽지 않은 일.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그러나 끝내는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사랑을 찾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요근래 가볍게 읽기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더니, 조금은 어렵게 느껴진 책이었지만 샐리 루니 작가의 책 느낌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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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