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유재영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유서가에서 경기문화재단 2022년 경기예술지원문화창작 선정작 10종

10종 중 7번째로 읽어본 책 - 유재영 작가님의 '도메인'


분명 무슨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단지 그럴 뿐이다.

왜, 어째서,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p88~89



'영'

첫장부터 분위기가 뭔가 모르게 음침하고, 불길하다.

부부가 오랜만에 결혼기념일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길에, 무언가 부딪힌 느낌을 받았다.

분명 동물이나 무언가 부딪혔다고 생각했지만, 확인해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찜짐함을 안고 도착한 캠핑장엔 관리인이 또 이상하다.

친구커플이 도착하고 네명은 모닥불에 모여 앉아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캠핑장에는 이 네명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불빛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 주위를 돌아다니는 개와 고양이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오싹함이 내 피부로 전해진다.

반딧불이를 찾아나선 곳에서 차량에서 자살한 시체를 발견한다. 그리고 보석이 든 가방

이들의 자살원인은 무엇이며, 또 이들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은 무엇때문이었을까요?

'역'

소설을 쓰기 위해 고등학교 선배의 유튜브 채널을 찾게된다.

선배의 이름은 '영역' ~ 이름에서 드디어 연결고리가 되는 것인가 생각했었다!

원체스터의 성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찾은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미스터리를 풀고자 했던 선배 영역 또한 사라져버렸다!

"영' 과 '역'의 이야기는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단지 영역의 세계 미지의영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였을뿐

그러나 이 둘의 이야기에서 공통된 느낌이, 무언가 비슷한 느낌을 받게될 것이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모여 또 다른 미지의 영역을 이루어졌다!

의문이 풀리지 않은채, 미완성 된 영역의 세계

그 뒤에는 죽음 그너머의 이야기의 영역이 펼쳐져 있는 것일까?

대부분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을 읽던 나에게는 조금은 낯선 이야기의 영역이었지만,

흥미로운 소재인 것은 확실했던 것 같다!




#교유서가 #유재영 #도메인 #경기문화재단 #2022년경기예술지원 #문화창작선정작

#영 #역 #미지의영역 #영역 #이야기의영역 #단편소설 #신간 #무상제공 #서평 #협찬 #책과콩나무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