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로봇이 낳아드립니다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정은영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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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에서 경기문화재단 2022년 경기예술지원문화창작 선정작 10종

여섯번째 책으로 정은영 작가님의 '임산부 로봇이 낳아드립니다' 를 읽어본다!



임산부 로봇이 낳아드립니다 , 소년과 소년 두편의 단편들은 부모와 미래라는 연관성이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우리의 미래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해 보지 않고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과학의 발전이 우리가 설 자리를 사라지게 한다는 단점 또한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를 대신해서 로봇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금은 말도 안되는 내용일수도 있겠으나, 몇천년 몇만년 뒤라면 아마도 우리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 가능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 않을까?

SF영화를 너무 많이 본 사람이라 그런지 ~ 어쩌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식 또한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마음대로 해서는 안될 일이죠~

자녀와 감정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부모를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부모나 자식이나 서로의 역할이 처음이니 어렵기만 합니다.

자식이 100% 완벽할 수 없듯이, 부모 또한 100% 환벽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부모가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를 키워나가는 것은 가장 힘든일인 동시에, 가장 즐겁고 행복한 일이랍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것들을 로봇이 과연 느낄 수 있을 것인가?? 뱃속의 아이와 교감은 가능한 것인가?

장애아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버그로 인정하고 낙태를 시키고, 그 로봇을 초기화 해버리는?

SF소설이긴 하지만, 따뜻한 세상이 아닌 차가운 세상에 살 고 있는 미래의 모습이 조금 끔찍해지기 시작했답니다

병원장의 아들 사고뭉치 중2 선호 ~ 미래에도 중2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사라지진 않았나보네요

아빠의 플라잉카를 훔쳐 타다 사고를 내고 병원에 실려온 선호의 뇌수술을 집도한 아빠

아무것도 마음에 안드는 아들을 식물인간의 뇌와 바꿔치기 한 후

선호의 인격은 하나가 아닌 둘로 나눠지게 되어버리네요~

한 아이의 아빠가 아닌 뇌수술 전문 의사로써, 오로지 아들의 뇌를 새롭게 해버린것은 부모라는 이름은 버리고

자신의 성공적인 수술만이 결과로 남긴 것 같아 감정이 없는 로봇같아 보였던 부분이었답니다

아빠는 결국 자신이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아들을 얻었을까요?? ㅠ ㅠ

이 책에서는 과학의 발달로 인해 좋은 것 보다는 끔찍한 일들만이 보였던 것 같네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는 과학의 발전이 미숙해도, 너무 발달해도 윤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과학의 발전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버그) 과 윤리적인 문제들을 미리 해결할 필요성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SF소설인 동시에, 왠지 이책은 철학적인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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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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