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이해하는 사이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김주원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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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에서 경기문화재단 2022년 경기예술지원문화창작 선정작 10종

책 읽는 재미를 느끼며 벌써 네번째 책을 읽고 있답니다. 오늘은 김주원 작가님의 '십분 이해하는 사이'



십분 이해하는 사이

이번 단편은 청소년들의 학폭, 왕따로 인한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청소년 문제의 증가는 그렇게 쉽게 해결될 수 많은 없는 일들이 많다.

늘어나는 청소년 불안의 요소들, 우리 사회에서 없어져야 될 문제들,

지금보다 더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고, 해결책이 나와야 될 것이다.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대한 해결과제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임을 잊지 말자!!

학교폭력, 왕따, 성적비관 등 많은 일들로 인해 청소년들의 우울증이 날로 심해지면서

죽음을 생각하면서 어린 청소년들의 자살이 뉴스에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앞에서

우리가 그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될 것이다.

중,고등학생 아이들 둔 부모로써 '십분 이해하는 사이' 단편은

우리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어서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

학교에서 자살한 두 아이가 학교 옥상에서 만나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쉬는 시간 10분, 그 시간에 유령이 되어서 만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그 아이들이 자살을 하기 전에, 누군가 그 아이들에고 관심과 위로를 전했으면

살아서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 더 짠해졌던 것 같다.

십분 이해하는 사이, 우리 주변을 좀 살펴볼 수 있기를...


우주맨의 우주맨에 의한 우주맨을 위한 자기소개서

십분 이해하는 사이가 청소년 사회문제를 다룬 소설이라고 하면,

우주맨은 MZ세대 청년 세대의 사회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봐도, 취업난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 찾기가 힘들다.

한달이 지나고, 또 다시 몇달이 지나고 나면 내가 백수에서 직장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불안한 하루하루가 될 것 이다,

취업난으로 인해, 고생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이야기 이지 않을까 싶다.

자존감은 자꾸 떨어지게 되고 취업한 친구들을 보면 괜시리 소외감까지 느끼게 되면서,

결국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집 밖을 더 나가고 싶어지는 그 때이다. 고민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MZ세대!

우주맨이라는 이름으로 자신감을 찾아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주인공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더 사로잡았던 것 같다.

왜 우주맨이라는 이름이 나왔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김주원 작가의 소설은 우리 사회 이면의 문제들을 한번더 인식 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것 같다.



우리는 십 분 전에 만난 사이인데 누가 보면 십분 이해하는 사이로 알거야.

누가 앞서거나 뒤쳐지거나 하지 않고 친구처럼 나란히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고 있잖아.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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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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