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민제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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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

민제이

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23살부터 시작된 나의 직장생활

결혼과 동시에 잠시 주부놀이를 하다가, 자영업자로 몇년

그리고 다시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선, 직장인라면 꼭 읽어봐야될 책인것을 직감했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듯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신입사원 김가현

주임 이나정

과장 강다영

대표 최라희


책속에 등장하는 네명의 직장인들에게, 어느날 특별한 능력이 생겼다.

신입사원 김가현은 실수를 돌이킬 수 있는 명함3장

3장 뿐이라 좀 아쉽지만, 신입에게 이 명함의 의미는 엄청 클 것이다.

너무 많은 명함은 또다른 악순환이 될수도 있으니~딱 적당한듯?

주임 이나정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

출.퇴근도 자유롭게~내가 가고 싶은 어디로든 이동!!

과장 강다영에게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술

월급은 사원이지만, 과장으로 불리고 있는 나에게는 뭔가 이 능력이 제일 탐났다^^


누군가가 내 일을, 우리가 함께하는 일을 이렇게 진심으로 바라고 기대한 적이 언제였지?

시기, 질투, 경쟁 이런것들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동료가 얼마 만이지.


대표 최라희는 돈이 솟아나는 비밀사이트

100만 유투버 라희의 회원수와 맞바꾸면 그냥 돈이 통장으로 쏘옥~ 제일 좋아보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뭔가 제일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


그냥 회사원이던 시절, 늘 조직 안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며 리더에게 믿을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반대가 되어보니 이 세계에선 직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서로에게

증명해야만같이 살아남는 거였다. 가장 최악의 상황, 나는 직원들에게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수 있을까.

네명의 직장인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당시에 내가 겪었던 일들, 그리고 생각했던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났다.

김가현 이었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기에, 추억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몇십년이 지난 지금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진짜 그때는 죽을맛(?)이었다고 해야될까?

신입부터 ~ 대표까지 평범한 직장인 이라면, 모두 저마다의 힘듦이 있을 것이다.

불금을 즐길 수 있는 주말이 기다려지고,

일요일 저녁부터는 월요병이 슬슬 시작될 것이다.

업무스트레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진정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엔 퇴사라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도돌이표처럼 늘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될 목표가 있기에

언제 작성한건지 알수도 없는 사직서는 오늘도 책상 속 깊숙한 곳에서 나올수가 없다.

이들의 특별한 능력이, 책을 읽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건네주었다.

하지만, 인생의 절반 가까이 직장을 다니면서, 내공이 쌓여서 그런것인지~

이들의 특별한능력이 그리 부럽지 않다!

다만, 한가지 정도는 특별한 능력이 있으면 좋기는 하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느 교수님의 강의중에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이 생각이난다.

고민되는 질문이지만, 교수님의 답은 잘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었다.

잘하는 것을 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알려주셨다.

잘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라고 하셨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먹고살기바빠서 정작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직장에서 업무능률도 떨어질 것이고, 매일매일 퇴사를 꿈꾸게 되는게 아닐까?

모든 직장인들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제대로 찾길 바라본다.

신입부터 ~ 대표들까지 모두 홧팅입니다!!


진정한 ~ 직장인 현실 판타지소설 <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책을 읽는 시간이 즐거워지는 책이다. 직장인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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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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