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글밥 많은 책들을 읽고 나면 편하게 읽을 에세이가 그리워 질때가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쉼이 잠시 필요한 순간에 딱 좋은 타이밍에 맞춰 읽게 된 책이다!
그래서 더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림 에세이라서 책장도 순식간에 쓱~쓱 넘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이후에
샴마 작가님의 두 번째 그림 에세이라고 한다.
두 번째를 먼저 만나본 나로써는 첫 번째 에세이가 궁금해진다.
꼭 첫 번째 에세이를 찾아서 한번 읽어보는걸로...
책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물 들어올때 노를 젓는게 아니라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은
내가 필요로 할 때 적절한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이리라 짐작이 될 것이다.
손글씨로 느껴보는 그림 에세이는 오랜만인지라 글들이 더 와닿게 된다.
조금 죄송한 이야기지만, 첫 몇장은 글씨를 보고 샴마님이 남자인줄.. ^^
굳이 이유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흐흐흐
작가님 소개란을 읽어보면 나이가 나오지만,
책을 읽어보면 샴마님이 20대 인 걸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40대의 나의 일상과, 생각과는 좀 다른 부분이 많기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나도 20대를 지나왔으니~공감은 확실히 될듯!
지금 느낄 수 있는 친구들과의 일상, 남자친구와의 일상 가족 중 할머니와의 일상들..
일상 자체가 재미있다. 그리고 참 솔직하구나!
할머니와의 일상 중 의사소통(?) 청경채와 성경책에서는 혼자서 빵 터졌었다.
이런 저런 일상들을 엿보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걸 보니
나도 저런 일상들이 있었구나 라고 잠시 생각에 잠겨봤답니다.
생각이 많아진 40대는 솔직한 이야기를 하려면 생각부터 많아지니 말이다.
과감하고 솔직한 20대의 패기(?)가 부럽다고 해야될지~~ ^^
기승전 MBTI~ 이 부분에서 예전에 성격을 기승전 혈액형으로 보던 때와 오버랩되었다.
아~ 나이가 먹긴 먹었구나. 혈액형 ㅠ ㅠ
이런 저런 사소한 일상 이야기들이지만,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는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책 읽는 몇 시간이 즐거웠다는것이 최고의 장점이 되었다.
책장을 덮으면서 나의 절친들이 생각나는 이유는 샴마님의 책 속에 등장한
친구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겠죠? ^^
2021년을 마무리 하면서 가볍게 읽을 책 한권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노 저을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샴마 에세이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