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모르는 너이지만 안아주고 싶어
피지구팔 지음 / 이노북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이노북
피지구팔
<내가 모르는 너이지만 안아주고 싶어>
감정없이 내뱉는 누군가의 한마디 위로보다
가끔은 책을 통해서 더 진한 위로를 받을때가 있다.
이책은 따뜻한 누군가의 한마디가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전하는 피지구팔님의 메시지이다.

Part 1.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할 너에게
Part 2. 너도 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Part 3. 너는 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어
Part 4. 내가 모르는 너이지만 안아주고 싶어

17년을 살던 곳에서 이사를 온 후 주위에 친구가 없는 나에게는
외로운 마음을 채워줄 누군가의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하다.
친구들과의 통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긴하지만,
간혹은 얘기할 수 없는 아픔도 있는 법
그럴떄는 <내가 모르는 너이지만 안아주고 싶어> 책처럼 위로 공감 에세이 책을 찾게 된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내 마음조차 제대로 알기 힘들때
나에게 괜찮다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누구나 그렇다고~
토닥여 주는 책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 좋은 친구이다.
이 책 역시 차가워진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데,
책 속 말괄량이 주근깨 소녀 그림 또한 또다른 공감과 위로가 되어준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지냈던 그런 마음들에 대한 위로를 받으면서 공감되는 것은 당연한 것!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파고들어 보면 모두 거기서 거기겠지만~
이 마음을 토닥여 주는 사람의 마음은 다름을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은 위안을 받는 사람은 분명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책 <내가 모르는 너이지만 안아주고 싶어> 을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지고 흐믓한 미소가 나도 모르게 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누군가의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고싶다!
그리고 나를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것을 또 한 번 알아간다.


사랑하는 방법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길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 주어야 한다.
이노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