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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뒷면에 출구 1 - 표지 뒷면에 출구 7부작 1
불휘영 지음 / 샤스타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샤스타
불휘영
「표지 뒷면에 출구1,2」
MZ세대를 위한 판타지 소설!
사회문화적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한 새로운 형태의 마법 판타지 소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이 책은 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히 보이는 책이었다.
마법인과 비법인 들의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조금 어려워 처음에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등장인물 소개란을 자꾸 들춰보면서 책을 읽은 듯 하다. ^..^
어느정 도의 틀이 잡히고 나서 부터는 인물들이 파악되니 머릿속이 쉽게 정리 되기시작!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게 살 권리가 있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런 현실이 책에서도 확연히 구분되었다.
표지뒷면에 출구 책 속에는 태어나면서 마법인과 비법인으로 나뉘어진다.
비법인 사이에서 마법인이 태어나면 그것은 축복이다.
마법인 사이에서 비법인 태어나면 그것은 불행이겠지...
더 불행한 것은 마법인으로 태어나서 축복이라 부르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비법인이 되는 바래기...
바래기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또다른 불행일 듯 하다.
삶 자체도 지상과 지하세계에 살고 있는 마법인과 비법인
마법인은 비법인들을 멸시하고, 비법인들은 그런 마법인들을 멸시한다.
서로 공존하면서 서로 도우면 살아야 될 사회에서 그들은 벌써 패가 갈려서 서로 싸운다.
하지만, 모두 그런것은 아니다.
우리 인간세계에서도 재지 않고 따지지 않고 그사람의 인간성을 보고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이다.
마법인 인디나 자카란다.. 그
녀는 비법인이 살고 있는 지하세계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을 사귄다.
바로 바래기 홀리, 비법인 딘 어빙
인디곁에서 마음의 위안을 받는 홀리, 그러한 동시에 인디는 홀리에게서 위안을 받는다.
또 한명의 친구? 거니 백커히
마법인을 경멸하는 백커히...
사사건건 인디와 부딪히고 있지만
친구 아닌 친구 같은 느낌도 들었다.
마음 저 밑바다에 서로를 위한 마음이 살짝 남아 있는 그런존재랄까?
1장은 인디가 친구를 만나고 마법인과 비법인에 대한 세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그리고 환생과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이 있어서 2부가 더 궁금해진다.
2장은 이런저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전생을 찾아가는 이야기와 지금 현실에 처한 이런저런 사건들을 풀어간다.
큰 사건으로 인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또한 재미나다.
책장을 펼쳤을때는 언듯 ~ 내용이 재미없으려나? 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몇장 넘기면 알 수 있다. 오~ 이 책 잼나다!! 라는 것을~
지상에 사는 마법인, 지하세계에 사는 비법인
량마라는 이동수단..
판타지 소설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또 하나의 보너스
인디 주위로 등장인물들이 더 있다.
그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 또한 재미나다는 거...
전개가 진부하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어서 몰입도도 상당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틀에 걸쳐 푹 빠져읽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 없이 재미난 소설일 될 것이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