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지워진 날 ㅣ 블랙홀 청소년 문고 19
리사 톰슨 지음, 이민희 옮김 / 블랙홀 / 2021년 6월
평점 :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19
리사 톰슨
< 내가 지워진 날 >
(원제: The Day I was Erased by Lisa Thompson)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엄마랍니다.
이번에는 블랙홀 문고 시리즈 19권,
내가 지워진 날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리사 톰슨의 책 중에 미스터리 소설이 많은데
이 책 역시 기묘한 미스터리 청소년 성장소설이랍니다.
주인공 맥스웰
맥스웰은 집, 학교, 동네에서까지 인정하는 사고뭉치랍니다.
학교에서도 많은 사고 때문에 벌점이 29점
1점만 더 추가해서 30점이 되면 축제에 참석을 할 수 없게 된답니다.
맥스웰은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연예인이 오기 때문에, 사고를 안치려고 마음을 먹게되네요
벌점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하고 또 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절친 찰리의 코를 다치게 하게 되면서 벌점은 30점 ㅠ ㅠ
축제에 올 수 없다는 교장선생님의 통보!
그러나 우리의 사고뭉치 맥스웰이 학교 축제에 빠질 수 없죠?
축제를 가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엄청난 큰 사고를 치게 된답니다.
도망을 쳤지만 갈 곳이 없자, 맥스웰은 옆집 레지 할아버지집으로 가게 된답니다.
거기서 할아버지의 골동품들을 보다가 기묘한 나무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기묘한 일이 일어났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맥스웰은
모든 존재로부터 없었던 아이가 되어버렸답니다.
책 제목 그대로 내가 지워져버렸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도
서로 닭보듯 쳐다보는 누나도, 절친 찰리도
그리고 맥스웰이 구해서 함께 살게된 반려견 몬스터까지...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죠?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그냥 어디론가 증발 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내가 지워져버리면 편할 것 같지만
나는 소중한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그리워 질거예요
맥스웰도 그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간답니다.
맥스웰이 어떻게 본래 자신의 자리로 찾아가서
사랑하는 가족과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지 읽으면서 궁금해서 책장이 마구 마구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책 속에서 맥스웰이 학교에서 그렇게 사고를 쳤던 이유가
적혀있는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도 되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청소년기에는 아이들에게 고민이 이것저것 많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고민, 우리도 겪어봐서 잘 알죠.
추리, ,수수께끼, 감동, 흥미
이 책 속에는 이런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
반전은 레지 할아버지도 자신이 힘든 시기에 지워진 존재
맥스웰의 도움으로 레지 할아버지도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지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너무나 재미있는 책 내가 지워진 날 이랍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