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리알 이야기 - 미친 이야기 or/and 미치지 못한 이야기
김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바른북스김 산
「유리알 이야기」
찾고 기다리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

책장을 넘기고 첫장을 읽는 순간
이 책은 음~ 어렵구나! 라는 생각부터 든다.
책표지에도 쓰여있던 말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45세 아이가 겪은 말도 되지 않고
황당한 꿈 같은 이야기
이 글귀가 딱 와닿는다고나 해야될까??
작가 자신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꿈 속 이야기를 써내려 간 것일까??
누군가에게 전하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들이
내면에 있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진 듯 한 이야기들!!
아버지에게 편지로 전하는 이야기들은 무엇을 전하기 위한 내용일까?
책을 읽으면서도 의문이 생긴다.
마음 속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또다시 뭔가 생각의 끝을 찾아다니는~
도대체 전하고자 하는 마음속 생각들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블랙홀에 빠진 듯한 느낌은 무엇인지..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내가 한 행동들이 내 행동이 아니었던듯...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뭐 이런 느낌의 책이었다고나 할까?
설명이 필요한 듯한 책이 바로 이책 유리알이야기인듯!
느긋하게 다시 한 번 정독을 해봐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비로소 머릿속에 들어올까싶다.
주인공의 편지를 받은 아버지는 아들의 이야기를 모두 다 이해했을까? 궁금해진다!
WHERE ARE YOU NOW?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