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기술 - 최소 노력으로 삶에 윤기를 더하는
이노우에 신파치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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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꾸준함의 기술>의 저자 이노우에 신파치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디자인한 프리랜서 북디자이너이자 습관 부자이다.

그는 원래 게으르고 무슨 일을 하든 오래가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프리랜서의 길에 들어서면서 '꾸준히 하지 못하다'는 곧 '먹고 살지 못하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회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20년간 다양한 방법을 써서 '괴물 루틴'으로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p.26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변화를 거듭하면 언젠가 전혀 다른 자신이 되었음을 깨닫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것이 '꾸준함'의 힘이라고 말한다.

​20년동안 인생에 혁명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타고난 재능도, 놀라운 발명이나 천재적인 아이디어도 아니라 나날이 거듭해온 작은 행동이다.

저자는 좋아하는 일도 꾸준히 해야만 계속 좋아할 수 있고, 꾸준함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다들 쉽게 해내지 못하는 '꾸준히 하기'의 비법을 담아냈다.

저자는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자 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이 있다고 말한다.

'제대로 된 노력' 그만두기

더 나아지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옳은 생각이긴 하나 더 나은 성과를 우선시 하는 경우, 결과가 전부가 되어 버린다. '제대로 된 노력'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우선은 '그저 계속하기'만 생각하자.

처음부터 효율을 기대하지 말기

가장 바른 공략법을 흉내 내면 금세 싫증이 나 '작심삼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스스로 해답을 찾아내고 몸소 부딪치며 공략법을 찾는다.

다양한 방식이 몸에 익으면 그만큼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고 자연히 위기와 기회에 강한 체질을 연마할 수 있다.

뭐든 상관없으니 시작해보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시작해보길 권한다.

별 생각 없이 한번 해볼까 마음먹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을 꾸준히 이어나가다보면 그것은 어느새 그 사람의 개성이자 일부가 된다.

우리가 꾸준히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건 결국은 달라진 ''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문제는 처음 시작할 때는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띄게 보이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정체기가 찾아온다.

저자는 어떤 '목표'를 노려야 한다는 생각을 멈추고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 없이 시작해보길 권한다.

p.169

이런 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건 모른다.

다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달라진다는 사실 말이다.

작은 일을 꾸준히 반복하는 사이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이 이윽고 '자신'이 된다.



'작은 일'을 꾸준히 계속하면

'자신과의 약속'을 굳게 지키는 버릇이 생긴다.

'나는 끝까지 해낼 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지켜온 약속의 숫자가 알려준다.

의지가 부족해 꾸준함이 필요한 분들,

작은 습관으로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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