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 - 개념부터 시장의 흐름까지 쏙쏙 이해되는 경제 공부 쓸모 있는 공부 1
석혜원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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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과과목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한 경제 공부는 했지만 일상과 연결한 경제를 배운 적은 없다.

경제학과를 나와도 경제 흐름을 제대로 보는 사람은 드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릴때 부터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게 안타까웠던 석혜원 작가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학 책을 써냈다.

이 책은 경제학자 22명의 주요 이론과 그 당시 역사적 경제문제를 인물별로 재미있는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쓰여져 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경제활동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싶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 가진 것을 교환하려는 욕구를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애덤 스미스가 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기 전까지 사람들은 국가의 부나 경제활동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애덤스미스는 10년에 걸쳐 국부론을 썼다.

국부론은 경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제대로 된 새로운 시각을 최초로 알려주었고 그래서 그를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시장 가격과 거래량은 어떻게 정해질까? 앨프리드 마셜


시장 가격과 균형 거래량은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곳에서 결정된다.

특정한 가격에서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적으면 즉 초과 수요가 있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반대로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적으면 즉 초과 공급이 있으면 가격은 내려간다.

시장 가격은 그래프처럼 수요와 공급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수요 공급의 법칙은 경제학적으로는 완벽한 이론이기 하나 실제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는다.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구스타브 카셀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와의 교환 비율이다.

환율이 정해지는 원리는 시장에서 사과를 살 때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처럼 달러의 수요와 공급이 변하면 환율이 변하게 된다.

통화량과 금리는 가장 중요한 경제 변수 '밀턴 프리드먼'



1970년대 미국은 경제 침체기 임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계속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났다.

이때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스태크플레이션을 탈출하려면 기업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가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통화량과 금리라고 보았다.



왜 경제를 알아야 할까?


다양한 경제 지식을 갖추어야 급변하는 현실에 적용하여 더 나은 삶을 위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경제 공부는 삶의 질도 높여 줄 수 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넓혀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국영수 과목 만큼 아이들에게 꼭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 개념과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여져 있어 초등학생들도 경제가 어렵다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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