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
정무늬 지음 / 부크럼 / 2023년 9월
평점 :
절판




지금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는 불투명한 미래에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잠 못 드는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인생의 모든 순간 속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길 바라는 정무늬 작가의 포근한 마음이 들어있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후회의 기술


p.42 후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등한 능력이기도 하다. 지난 일을 복기하고, 부끄러워하고 성찰하며 인간은 성장한다. 후회와 성장을 반복하면 점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43 그래서 날 응원해 주기로 했다. 진짜 잘했다고. 앞으로 더 잘될 거라고. 어느 길로 가든 내가 선택한 그 길이 최선이라고.

진짜 후회의 기술은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다.

선택의 연속인 삶을 살며 후회를 안하고 살 수는 없다. 다만 후회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지나친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나 자신에게 조금 너그러워져보자.


** 풍랑에 배 띄우지 않는 용기

p.130 실력, 경험, 패기도 좋지만 저는 풍랑에 배를 띄우지 않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구나. 가지 말자. 고기는 못 잡겠지만, 쉬어 가자. 그런 용기 말이에요.

인생은 자신감과 열정만으로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남들보다 뒤쳐질까 걱정되서 무리하게 달려가다보면 몸과 마음이 지쳐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무한경쟁 속에 사는 삶이지만 나만의 속도로 가끔 쉬면서 단단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언제 읽어도 늘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 위로와 응원이 담긴 에세이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무수히 많은 변화가 있고 그 속에서 우리는 늘 선택을 해야하는 세상이다.

선택을 하다보면 실패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완벽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사랑하고 나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노력하면 우리는 모두 잘될 사람이기에 오늘의 나는 내일의 더 나은 나를 위해 진심으로 나를 응원 해본다.


*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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