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냥 - 죽여야 사는 집
해리슨 쿼리.매트 쿼리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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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냥>은 꿈에 그리던 신혼집을 마련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곳에는 악령이 있었다.

악령의 저주가 그들의 삶을 점점 옥죄어오고, 부부는 그 저주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다 애써 외면하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해리와 사샤 그리고 골든리트리버 대시는 아이다호주 쪽 티턴산맥에 집으로 이사를 온다. 푸른 초원 위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집. 두 부부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연속에서의 삶을 살게 해줄 집이다.

​p.35 뒷베란다에서 산을 올려다보며 미소 짓는 사샤를 보는 것, 우리 땅을 처음 보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것만으로 나는 정말 족했다. 앞으로도 내가 바랄 것은 그뿐이다.

가장 가까운 이웃은 2km 떨어진 곳에 사는 스타이너부부였다.

이사오고 3주 뒤, 해리와 사샤는 댄과 루시를 방문하고 그들을 초대한다.

p.51 스타이너 부부가 우리 땅에 대해 짚어주는 점과 제안하는 내용을 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산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며 규칙이 적힌 종이를 전달한다.
그곳에는 사계절마다 찾아오는 산 악령이 있는 '저주받은 골짜기' 이며 '악령보호' 규칙을 따르라고 알려준다.

p.68 해가 지고서 연못에 빛이 보이면 이걸로 곧장 벽 난로에 불을 붙여요. - 루시-

​해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봄이 느껴질 무렵,

p.98 노란빛 구였다. 연못 속에, 물 아래 1미터쯤 잠겨 있는 빛.

​p.99 무언가가 느껴졌다. 아주 오랜만에 감지하는 느낌이다. 누군가, 무언가가 나를 감시하는 기분이라 나는 그것이 움직이기 전에 위치를 파악해야 했다.​​


🎈 여름, 가을, 겨울에는 어떤 악령이 나타날지,

악령이 두렵다면 그곳을 떠날 수 없었던 건지,

계절마다 규칙과 의식이 있다면, 그 모든 걸 사라지게 하는 규칙과 의식이 있는 건 아닌지,

그들은 왜 시도조차 하지 않는지,

과거에 이 곳에서 살던 가족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모든 것은 해리와 사샤에게 달려있다.

두 부부는 악령의 저주를 과연 풀 수 있을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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