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의 비밀 - 50년만에 풀어낸 한국사 미스터리 3
오운홍 지음 / 시간의물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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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에 이은 후속작이다. 저자는 백제는 중국대륙에 있었고, 한반도에 존재한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한다. 무령왕은 어린 왕비에 의해 독살되고, 서자 명농(성왕)은 이를 숨기고 이용하여 왕위를 차지한다. 당시 백제는 고구려의 속국이었는데, 무령왕의 독살을 숨기기 위해 명농은 한반도 공주의 마한 소국으로부터 땅을 사 왕릉을 만들어 이를 숨기려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령왕릉이 한반도에 만들어진 이유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사료는, 남당 박창화가 일본왕실도서관에서 필사해 온 고구려사략삼국사기』 「백제본기. 사료를 바탕으로 한 치밀한 논리는, 소설책보다 더한 재미를 안겨준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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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뒤집어 보기 한국사 미스터리 1
오운홍 지음 / 시간의물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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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책이다. 특히 환웅의 동방진출은 군사 목적에서 파견된 것이라는 내용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자는 교역(장사)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함이요, 흑요석이라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 흑요석은 화살촉을 만드는 재료인데, 그 당시 첨단무기를 만드는 재료라 할 수 있다. 환웅은 신시에 정착하여 흑요석 확보 및 공급·수송을 전담했고, 그 밖의 물품을 관장하며 독립된 영역을 구축했을 것이라 저자는 보고 있다. 환단고기에서 환국이라 하면 왠지 환상적이고 종교적인 느낌이 든다. 한데 이 책을 통해 환국-배달국의 역사가 좀 더 현실적으로 새롭게 다가왔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한국고대사를 깊이 생각해 볼 많은 읽은 거리가 담겨있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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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흑역사 -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절반의 세계사
오무라 오지로 지음, 송경원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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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결코 성스럽지 않다. 사실 종교는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친연성을 지니고 있다. 종교가 가장 세속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왕들은 그다지 부유하지 않았다. 그이유는 가톨릭교회의 교회세 때문이다. 대항해시대가 교회세라는 이권과 연관이 있다는 점은 특히 흥미롭다. 일본은 불교 세력이 강했는데, 이 종교집단에서 고리대금업을 하여 민중을 착취하고 부를 이루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종교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종교는 돈을 좋아한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건전한 사상과 철학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 자칫 잘못된 종교에 빠져 인생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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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자본주의 - 개정판
윤루카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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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자본주의는 냉혹하다. 하지만 열정을 갖고 자본주의를 철저하게 긍정하면, 지금처럼 살기 좋은 세상도 없다. 동의한다. 처절하게 일하고 처절하게 돈을 벌어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세상을 원망하고 낙담하기보단, 긍정하고 사랑하며 자신의 부와 성공을 일궈가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자본주의 필독서 차가운 자본주의! 한국사회에서 살아남고 싶은가? 더 잘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길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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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 키케로에서 프리드먼까지 세계를 지배한 2000년 경제사상사 Philos 시리즈 20
제이컵 솔 지음, 홍기빈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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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책이다. 세계를 지배한 2000년 경제 사상사를,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해 주고 있는 저자의 지성에 탄복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경제사상가들이 나온다. 이들의 경제사상과 경제정책은 나름의 합리성과 정당성을 지닌다. 우리는 복잡다단하고 미래를 예단하기 힘든 현대사회에 살고 있다. 경제사를 읽는 목적은 하나의 진리를 도출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각각의 경제사상에는 저마다의 진리성이 내재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성이 담긴 사상을 잘 탐구하여, 현실에 유리하게 활용하면 된다. 경제학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데, 무엇을 봐야 할지 망설인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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