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군단의 장비와 전술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오사다 류타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의 우연성을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역사는 실력이다. 이 책은 로마가 지중해의 주인이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로마군의 조직·전투·장비·정신을 300점 이상의 생생한 일러스트로 상세하게 해설한 책이다. 과연 로마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과학기술과 조직력, 사회적 기풍이 로마를 세계최강으로 만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수의 비밀 - 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그 숨겨진 이야기
위영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말한다. 예수의 사상은 인간이 신을 부모로 알고 모시게 하는 것이다. 신은 눈물겹도록 홀로 인간의 부모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하늘의 아들인 예수를 보내셨다. 신을 부모로 모시는 인류 한 가족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이것이 신과 예수가 원했던 세계다. 예수의 사상은 오늘날 하느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천 년 전 중국의 일상을 거닐다
카키누마 요헤이 지음, 이원천 옮김 / 사계절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 고대의 일상사를 다룬 책이다. 여태껏 많은 중국 관련 역사책을 읽어보았지만, 일상사에 관한 책은 처음이다. 이천 년 전 고대 중국인들의 삶이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 고대 중국인들은 새벽에 일어나 몸단장을 했고, 마을과 도시를 거닐었다. 시장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했다. 양치질하고 머리를 빗기도 했으며 아침을 먹었다. 관청이 있었고, 농사 짓는 사람도 있었다. 연애와 결혼, 육아도 했다. 환락가에서 쾌락을 맛보기도 했다. 연회에서 술을 마시고 사람들과 유대를 나누거나 다투기도 했다. 물질문명만 조금 다를 뿐이지 인간사는 세상은 고대나 현대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토피아 무의식의 저널 Umbr(a)
슬라보예 지젝.가라타니 고진 외 지음, 강수영 옮김 / 인간사랑 / 2023년 8월
평점 :
품절


슬라보예 지젝, 가라타니 고진 등 세계적인 최고 지성들이 유토피아에 대해 논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토피아를 꿈꾸며 살았지만, 미지의 시간과 장소에 별도로 존재하는 유토피아는 존재한 적이 없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본이 명령하는 쾌락 원칙에 따라 살고 있다. 하지만 자본 그 너머를 향해 달려나가는 주체들이 있기에 유토피아는 아직도 유효하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완벽한 세상을 꿈꾸지 않는다. 유토피아는 오직 내가 새롭게 만들어 가는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흉노와 훈 - 서기전 3세기부터 서기 6세기까지, 유라시아 세계의 지배자들
김현진 지음, 최하늘 옮김 / 책과함께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서기전 3세기부터 서기 6세기까지, 유라시아 세계의 지배자인 흉노-훈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흉노-훈의 역사를 소개한다. 아울러 200년의 공백을 설명하며, 흉노-훈이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실증적으로 논증한다. 훈은 유럽으로 이동하여 유럽의 민족이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세계사를 재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세계사에 지울 수 없는 유산을 남긴 흉노-훈의 역사는 오늘도 살아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