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룩셈부르크
다나 밀스 지음, 정인 옮김 / 달팽이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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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의 삶과 사상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로자는 뛰어난 마르크스주의 혁명가이자 생명사상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는 푸근함을 느꼈다. 역사를 움직이는 혁명가이자 지도자는, 때론 냉철하게 자신을 돌보고 지킬 수도 있어야 한다. 로자 룩셈부르크가 독일혁명의 와중에서 살아남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내내 가시지 않는다. 노동자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도자는 때론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자신을 보존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로자 룩셈부르크, 카를 리프크네히트가 망명하여 국제 사회주의 운동을 이끌었다면, 역사가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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