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단군조선 한국사 미스터리 6
오운홍 지음 / 시간의물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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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잡는 순간, 가슴이 떨리고 손이 떨렸다. 이제까지 단군조선에 대한 많은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토록 치밀한 실증적 논증으로 단군조선의 실체를 규명한 책은 처음이다. 단군조선은 상공업을 중심으로 번영한 국가였다. 삼한으로 권한을 분담하여 운영한 나라였다. 진한·마한·번한은 국명이 아닌 왕권·왕위였다. 한편 험독현의 왕험성에 위치를 새롭게 논증함으로써 한사군 한반도설의 허구성을 논박한다. 동아시아에서 단군조선의 역사는 고구려 광개토왕으로 이어져, 동방 한민족이 역사의 주역이었음을 밝혀준다. 영원한 제국, 단군조선에 대한 바른 이해는 잃어버린 세계사의 고리를 되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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