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온몸으로 헌신한 사상가다. 그는 손수 농사를 지었으며, 이학을 집대성하여 당시 자신이 살던 남송을 바로잡고 세상을 건지고자 분투하였다. 그가 리(理)를 강조한 것은 남송의 군주권을 중심으로 천하를 바로잡고자 한 혁명 정신의 발로였다. 주희는 앎과 행실이 일치하는 삶을 살았다. 그의 삶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