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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는 위서(僞書)다 - 백제의 왜국 통치
이원희 지음 / 주류성 / 2024년 5월
평점 :
백제부흥군의 왕으로 추대된 부여풍이 왜왕이었다니? 왜국의 천지가 부여풍의 아들이었다니? 이 책은 시종일관, 백제가 왜국을 지배하였음을 사료를 통해 실증적으로 논증한다. 저자는 일본서기는 백제인들이 만든 것이라 주장한다. ‘우리는 백제 속국이 아니다’, ‘지배층도 토박이 너희들과 뿌리가 같다’ 즉, 토박이들을 속일 목적으로 지은 창작된 위서라는 것이다. 읽는 내내 가슴이 뿌듯했다. 백제의 왜국 지배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