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해설 1-1 - 형태분석의 관점에서
박대원 지음 / 해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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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미쳐 돈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 심신이 피폐해진 상태로 고향에 돌아왔다. 그는 절망했다. 하지만 늙은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에 죽을 각오로 열심히 돈을 벌었다. 임금노동을 얼마나 계속할 수 있을지? 몸이 계속 버텨줄지도 미지수였다. 열심히 돈을 벌면서, 틈틈이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공부했다. 자본주의를 바르게 알아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이제 임금노동은 벗어났다. 하지만 자본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할 순 없다. 향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오늘도 난 자본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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