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감 중독 사회 - 분노는 어떻게 정의감을 내세운 마녀사냥이 되었나?
안도 슌스케 지음, 송지현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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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이 사회가 정의감 중독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나라는 정의감으로 분노한 이들이 차고 넘친다. 대화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도 과잉행동이 난무한다. 자신이 정의롭다고 느끼며 증오심에 찬 사람들은 많다. 이런 이들이 뭉쳐 소수의 누군가를 심판한다고 생각해보라. 정의를 실현한다는 명분으로, 누군가에게 유무형의 폭력을 사용한다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될 것이다. ‘판단하지 말라.’ ‘심판하지 말라는 예수의 정신으로 돌아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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