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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싣고 싶은 나의 수필 - 수필작가들이 들려주는 마흔여섯 가지 보석 같은 이야기
대표에세이문학회 지음 / 코드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대표에세이문학회는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수필가들의 모임이다.
월간문학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로 이곳을 통해 배출되는 수필가는 일년에 고작 두명 정도. 그래서 대표에세이문학회는 자긍심이 대단할 수밖에 없다.
한국문인협회 산하 동인모임 중에서 모든 장르를 통털어 단연 대표에세이 동인이 동인활동은 물론 창작열도 으뜸이다.
해마다 내는 동인지를 올해는 특별하게 냈다.
그동안 써온 수필 중에서 자신이 가장 잘 썼다고 생각되는 수필들을 모아
한국수필의 전형으로 삼아 교과서에 싣고 싶은 수필로 세상에 내놓았다.
흔히 수필은 붓가는대로 쓴다고 하지만 진정한 수필이야 말로 통찰력과 인생의 향기가 묻어나야 한다.
이 책에 실린 수필들은 수필의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필다운 수필을 읽어보고 싶을 때 과감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