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존스가 문제다
크레이그 실비 지음, 문세원 옮김 / 양철북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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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재탄생된 톰소여의 모험과 앵무새 죽이기를 이책안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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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고 화해하고 우리는 친구!
노버트 랜다 지음, 팀 원즈 그림, 송두나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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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동화책을 읽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동화책은 정말 크면서 얇다...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마도 아이들이뭔가를 인식하고 배우는데 있어서는 아직 어른처럼 따라올수 없기에 그런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많이 아쉬운듯 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어른들은 싸우고나면 말도 안하고 연락도 뚝 끊어버리고 서로 미루다가 너무 어색해져버려서 사과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친구도 잃어버리곤 하는데 어린아이들은 그런 일이 없었음 하는 마음에 이책을 권해주고 싶다.

 

그림동화책이라 그런지 큰 표지에 곰과 토끼가 서로 친구라고 말해주고 있다. 얇은 책이라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입장에서 생각해볼수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걸 가르쳐줘도 아직은 모르겠지만 조금 더 크면 알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사람은 아무리 친해도 가끔은 다투고 화해해야만 진정으로 상대방에 대해서 알게 되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곰과 토끼도 정말 너나 할것없이 친했다가 서로 자신들의 이기심때문에 살짝 갈라서게 되었는데 첨에는 너 없으면 내가 못살줄 알고 하면서 친구를 미워하는 마음도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왜 그만한 일땜에 싸웠을까 하고 후회되는 장면은 정말 우리에게도 깨우침을 주는것 같다. 알고보면 그저 사소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괜히 지지 않으려는 마음에 더 성질을 내고 화를 내는것 같다.

 

토끼와 곰도 아무래도 풍선이지 싶은데 서로 갖겠다고 싸우다가 그만 찢어진 조각을 서로 가져와 버렸는데 모든것이 하나가 되지않으면 안되듯이 그것또한 찢어지면 어차피 쓸모 없어지는게 아닐까...그래서 다시 사과할 마음으로 서로의 집으로 찾아가면서 찢어진 조각을 맞쳐서 보니 그것이 보여준 모습은....?

 

어린 아이들은 아무래도 부모님들이 첫아이 혹은 아기라서 너무 귀엽다보니 이뻐해주기만 하고 잘못한 일이 있어도 그저 넘어가주다보니 간혹 이기적인 아이들이 가끔 보이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있어서 잘못을 가르쳐주는것은 쉬운일이 아닌듯 싶다. 내가 제일이라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보니 모든물건이 다 자기꺼라고 말하고 떼를 쓰기도 하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친구는 새로운 적이될수도있고 아니면 새로운 정말 친구가 될수도 있다. 그렇기에 약이 될수도 있고 독이될수도있는 아이에게 내가 아닌 남을 위하는 마음을 서서히 가르쳐주기에는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막무가내가 아니라 천천히 마음을 열어주는데대한 첫걸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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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김진아 옮김 / 오래된미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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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젤름 그륀신부님이라는분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이 책을 펼쳐 들었을때 책 표지에 나오는 노년 부부일까 혹은 연인 그들이 하는 뽀뽀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을 줄까 싶었다. 나도 처음에는 헉...노인들이 주책맞게 시리 생각을 했는데 책을 덮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나이를 먹고 노년으로 접어들면 모든것을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이세상을 짊어지고 모든것을 다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것 마냥 노인들은 그저 허수아비 맘냥 서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나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내눈에 비쳐지는 노인들의 모습은 그때 내가 알고 있었던 커다란 사람의 모습이 아닌 많이 위축되고 작아버려진 사람이되었다. 어떻게 그새 그렇게 변한것일까? 나를 제외한 모든 환경이 변한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나이를 먹음에따라 나또한 어느새 서른이라는 나이에 접어들었다.

 

시간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때는 정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가끔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면서 그 어른들도 어린시절이 있었다는것과 함께 그들도 우리들처럼 꿈꾸면서 살아왔다는 말을 들으면 의아해해진다. 그들은 첨부터 이렇게 태어난것이 아닐까하고 말이다. 나또한 언제부터인가 나를 의식하면서 부터는 그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된 사람들마냥 생각될정도로 그렇게 인식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생명의 탄생과 함께 인생을 걸어온 시간이 있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는 어쩜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잊고 사는것 같다. 가끔 어릴적에는 시간이란 정말 멀리 있었다. 그래서 언제 어른이 될까 싶을정도로 그리고 어른이 되면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에서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닌지 오래될수록 이상하게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어쩌면 단순한 인식의 차이일지라도 시간은 정말 빨리간다고 느껴질정도로 하루하루가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와서 자고 일어나는 반복된 시간속에서 살다보니 그런가...

 

이책을 보면서 젊음을 마냥 추종하는 우리네 사회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TV혹은 인터넷을 하다가도 어딜가나 우리는 종종 **성형외과의 광고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러면서 당신도 ***의 돈이면 젊어질수있다고 피포엔 에프터의 광고로 사람들에게 더욱더 젊어지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예뻐질수있다고 말이다. 우리사회는 정말 예쁜여자와 못생긴여자로 갈라질정도로 너무나 너도 나도 예뻐지려는 미인만들기사회에 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젠 성형이라는 말이 너무나 쉽게 나오고 또한 공공연히 행해지고있다. 음...자기돈으로 자기의 외형을 관리하는것은 나쁜것은 아니나...너무나 나이를 먹고 싶어 하지 않는 우리의 끝없는 발길질이라고할까...어렸을때는 동안이라는 말을 많이 들을정도로 동안이었으며 그러면서 나또한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정말 몇살정도 어려보인다는 말을 들으면서 나또한 나이를 먹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제는 동안이라는 말을 듣지 못하니까 속상하기도 했는데 어쩌면 자신의 나이에 맞는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삶이란것은 정말 한순간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일률적으로 몇년을 사는것이 아니기에 더욱더 인생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그래서 더욱더 현재를 살아가는 이 순간에 매진함으로서 자신이 자신답게 되는것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다. 노년이라는 시간이 다가온다고 해서 두려워할게 아니라 더욱더 깨달음이라는 시간을 걷게 되는것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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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리던 여름날
창신강 지음, 임지영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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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강이라는 작가를 검색해보니 <열혈수탉분투기>라는 작품을 쓴 작가였다 그책을 읽을때는 수탉이라는 시점에서 세상을 보길래 특이하기도 하고 조금 중국문학을 이해하는게 솔직히 어려웠다. 모기 물리던 여름날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지금 무더위가 열을 올리고 있는 이때에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처음에는 단편소설인줄 모르고 봤더니 8편의 단편으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어느분에 말마따나 나 또한 단편소설을 별로이다. 뭔가를 이해할려고 하는 순간에 이야기는 끝을 향해가고 있고 다시 새로운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말이다. 그런생각과 달리 이책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가 쉽게 쉽게 그러나 어른이 되어버린 내시선에서는 살짝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다. 과연 어른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때의 나도 이아이들과 별다를바 없었는데 십년 혹은 그 넘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아이들의 행동을 철없는 행동이라 치부할정도로 나 또한 그렇고 그런 어른이 되어버린것일까 하는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얼마전에 새로운 생명이 나에게 찾아와서 지금은 작고 귀엽기만한 이아이가 커서 반항아라 불리는 사춘기를 겪을때 나는 과연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할수 있을까? 지금도 이렇게 그들에게서 살짝 멀어지고 말았는데 그때는 과연 어떻게 행동을 하게 될까 생각하게 된다.

 

아동문학을 쓰는 작가는 아이가 아닌 어른이다. 그런면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아이들만큼이나 잘 들여다보는 작가들을 볼때면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궁금하다. 창신강이라는 작가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이 겪었을 사춘기와는 또다른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그려냈기에 신기하기도 하다.

 

사춘기에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어쩌면 부모의 이혼같은 큰 상처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고 발버둥을 치지만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슬퍼서 그 슬픔을 이겨낼수 없기에 그렇게 비딱하게 시선을 바라보는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아이들속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따돌림같은 나쁜현상은 우리가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도 없어지지 않는 고질병적인 사회문제인것 같다. 그런 우리네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을 작가는 어른이 아닌 사춘기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간다. 아니 문제에 대한 정답은 없기에 푼다고 해도 어쩌면 엉켜버린 실타래마냥 또 그렇게 엉킬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한번 그렇게 노력을 한다면 엉킨 실타래는 언제가는 새로운 옷을 짤수있는 실이 될것이다.

 

우리의 아이들또한 마찬가지로 보기에는 엉켜버린 실타래마냥 풀기 힘든 고칠덩어리처럼 보일지라도 그아이들은 정말 마음이 여린 아이들인것이다. 몸은 어른처럼 커져버렸지만 아직도 마음속에서는 부모의 관심과 따듯한 애정을 바라는 아직은 어린 아이들인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의 외형만 보고서는 이제는 우리의 손길이 필요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너는 변했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다. 어쩌면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을것이다. 그저 바라보는 내 시선이 변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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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살고 싶은 곳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교과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1
신정일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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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택리지라고 해서 뭐지 했더니 학교다닐적에 그저 외우기만 했던 이중환의 택리지를 새롭게 현대적인 시각으로 엮고 쉽게 풀이해준책인것이었다. 이책을 첨에는 풍수지리적인 의미책으로서 봤는데 정말 책을 덮고나서는 아 정말 우리 국토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그리고 나또한 정말 언제가는 두발로서 전국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여름 휴가시즌이 되거나 여유가 생기면 너도 나도 해외로 떠나지 못해서 야단이 이때에 택리지라는 책은 우리의 생각을 일깨워주는게 아닌가 싶다. 해외만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곳이 아니라는...많은 사람들이 한국이 싫다고 이민을 떠나기도 하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이 모르고 지냈던 우리나라의 땅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그것 또한 그저 말로만 외웠던 이중환의 택리지를 새롭게 우리 시각에 맞춰서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어려웠던점은 지리명에 대한것이었다. 아무래도 여행도 거의 안다녀보고 지리성적도 우수하지 못해서 그런가...^^; 지역 이름이 나올때는 윙윙하면서 머리속이 복잡해지기도 했다. 이중환의 택리지는 너무도 유명하지만 솔직히 읽어본적도 없고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는데 우리는 너무도 많은 편견과 무지속에서 살고 있는것 같다. 단순히 택리지 하니까 아...풍수지리적인면에서 이 책을 보면 우리나라의 전국토중에서 살기 좋은곳이라 그러면 그리로 가서 살면 인생은 피는것일까하는 단순한 생각을 해보면서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책은 살고싶은곳, 살기 좋은곳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우리 옛 조상들의 이야기또한 같이 곁들이면서 역사책을 읽는듯 하면서도 지리에 관한 좋은 조언을 남겨주고있다. 그러면서 정말 저자의 국토사랑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함을 넘어서 뭐라고 표현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아..그러고보니 옛우리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신 김정호선생님이 떠오른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우리나라를 살기 안좋은곳으로 만든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일지도 모른다. 지금을 살고 있는 나는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현대 생활속에서 옛생활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거부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너무도 많이 우리는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서 많은 자연을 부쉬고 깍고 없애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중심적인 사회라고 해도 자연또한 마찬가지로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 모든것들이 우리의것인거마냥 그들의 의사는 무시한채로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횡해지는 횡포는 그만 멈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첨단신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지만서도 자연이 한번 화가나서 들쳐 엎으면 다 무너져버리는 너무나 큰 자만심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자연을 소중히하고 아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살기좋은곳은 정해진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그속에서 맞춰나가야 하는게 진짜 살기 좋은곳이 아닐까 싶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당파싸움은 끊이지 않으며 농민들의 힘들고 고된삶또한 마찬가지인걸 보면 세월이 변한다고 해도 사람의 본성은 변함이 없는듯 싶다. 그러면서 더욱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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