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뽀뽀하고 싶어?
아니타 레만 지음, 카샤 프라이자 그림, 서현주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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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5살하고도 6개월이 된 엠마 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을 영민한 어린이 란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아이들이 참 영리하죠. 자신만의 가치관도 또렷하고 싫으면 노! 라고 대답하죠. 또 그러한 것을 알려주고 인지시켜줘야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엠마보다 훨씬 큰 타이탄이란 개아 집에오면서 엠마의 든든한 벗이 되어 줍니다. 타이탄의 혓바닥은 보드랍고 촉촉하고 귀를 간지럽히죠.






엠마의 삼촌과 이모 등 친척에 관한 느낌이 오롯이 표현되고 있는데요. 제아무리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가족도 내 기분에 따라 뽀뽀가 하기 싫을 때가 있듯이 뽀뽀를 거부하고 싶은 상대가 있죠. 이럴땐 주저 없이 싫어요를 외칠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야겠지요. [나랑 뽀뽀하고 싶어?]는 집에오는 손님들과 뽀뽀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엠마의 심정을 그리고 결단을 통해 뽀뽀를 거절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걸 자연스럽게 터득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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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잡고 싶어! 올리 그림책 51
나오미 존스 지음, 애나 고메즈 그림,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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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저 멀리 높다란 하늘에 아주 커다랗게 그리고 닿을듯 말듯 저 멀리 알록달록 일곱빛깔 무지개를 볼때면 아이는 신기해 하죠. 남녀노소 무지개는 꿈을 쫒는 존재 같은거라 할수 있는데요. 잡힐듯 잡히 않는 무지개

그리고 흔하게 보기 어렵기 때문인지 비온 다음 어쩌다 보게되는 무지개는 아이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무지개를 잡고 싶어]에서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십분 헤아린듯 올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속 꿈에 그리던

무지개를 찾아 내는 게임처럼 동화를 읽다보면 수도 없이 많은 무지개 색을 만나게됩니다.

우리 주변에 무지개 빛깔을 찾아본적이 있나요? 올리처럼 말이죠. 미처 그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거에요.

우리 지호도 그랬거든요. 책을 읽다말곤 아이가 갑자기 집안을 돌아다니네요. 찾았다! 유치원 가방에 있는 빨강색.

무지개를 찾기 시작합니다.


 

동화를 다 읽고난 아이의 표정은 만족! 그자체죠. 그렇게 많은 무지개를 찾아본적은 없었거든요. 다양한 방법으로 무지개를 잡고 싶어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음을 알게됩니다..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무지개의 존재를 말이죠. 많지 않은 글밥 그리고 예쁜 일러스트, 주인공의 다양한 얼굴 표정에 따라 변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동화가 주는 힘을 알게됩니다.그리고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꿈을 꾸게되지요.

무지개를 닮은 아름다운 동화 [무지개를 잡고 싶어]를 통해 꿈과 이상을 더크고 풍부하게 키워보세요.

#무지개를잡고싶어

#나오미존스

#올리

#우리아이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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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자모 변신 감자 다산어린이문학
김태호 지음, 보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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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요즘 한글관련 동화책을 많이 읽혀주고 있어요. 공부라고 다가오면 왠지

어려워지는 한글공부인데요. 자모자모 주인공도 친숙한 야채인 감자라 그런지 아이가 더 흥미로워 하네요.

제목 처럼 감자가 어떻게 변신을 하는지 궁금증을 가득안고 읽기 시작하더군요.

호기삼 발동에는 성공한 셈 , 그럼 책을 워낙 좋아해서 금방 읽긴 하는데 아직은 한글이 조금 서툴기도 해요.

자모자모 자음과 모음을 공부하겠구나 하더군요.


 

페이지 수도 많고 어떤 페이지는 글밥이 한페이지를 다 채우더군요, 살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시나브로 독서의 양과 질도 높일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도 자모가 어디 숨어 있는지 찾느라 글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는 눈치였어요. 자모자모의 한글 모험을 함께 하는 동안 자모자모는 익숙해 집니다. 페이지 넘길때마다 쏟아지는 자모들

이 점점 익숙해질 무렵 이야기는 끝납니다. 한글공부가 즐거워지는 동화책이에요.

#자모자모변신감자

#다산어린이

#김태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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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새싹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6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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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만간 초록초록한 풀잎들이 돋아 나겠죠. 봄을 물씬 느끼 하는 동화책을 모처럼 만났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곤충을 굉장히 좋아해요. 특히 개미는 바깥활동하는날엔 완전 집중하는데, [조그만 새싹]을 통해 개미 뿐만아니라 식물에도 관심을 더 갖게되었어요. 커다란 나뭇사이로 힘겹게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요. 단단한 땅을 헤치고 나오려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그런데 햇볕까지 보기 힘들게 되었으니, 조그만 새싹이 위태 위태 합니다.



자연친구들 덕분에 새싹은 자라기 좋은 환경 , 빛이 있는곳으로 여정을 떠나게 되죠. 그리고 안착을 하며

성장합니다. 숲속 곤충들의 고마움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끈끈한 힘이 되어주는 자연, 성장기를 통해 아이들은 또 배웁니다. 오늘날의 내가 있기까지 내가 다 잘해서가 아니라는걸 아이는 조금씩 깨닫게 되겠지요.

봄을 통해 그리고 숲속의 작은 씨앗, 새싹을 통해 커다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해준 예쁜 동화책이에요.

#조그만 새싹

#주니어RHK

#브리타테켄트럽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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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름은 ㅅ I LOVE 그림책
모니카 아르날도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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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선생님 이름이 ㅅ. ㅅ ㅅ ㅅ 자로 시작되는 말은? 무슨 끝말잇기 같은 것도 아닌거 같고, 설마 선생님 이름이 ㅅ 일까요?

고소한 냄새로 가득한 책읽기가 시작됩니다. 동화책을 보는 아이의 눈이 분주 하네요.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고 하다보니 흥미롭게 빨려드는 모습이에요. 또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해보지 못한 아이로선 더 신기하고 웃음 넘치는 학교풍경에 흥미를 느낄수 밖에요. 탁자위에 놓인 따끈한 커피한잔과 샌드위치를 통해 선생님 이름 ㅅ 이 무엇일지 아이들은 생각해 봅니다. 호기심 가득~~



 

탐정 추리 하듯이 생김새도 제각각 인 것처럼 아이들의 기말한 발생또한 다채롭네요. 동화책으로 창의력을 이끌어 낼수 있다는 게 이런건가봐요. 내년에 입학하게될 아이가 학교가 이런거구나 하는 분위기도 느낄수 있었던 통화였어요. 책을 읽는 내내 깔깔 거리며 읽었던 아이의 모습이 동화책속 호기심으로 가득찼던 아이들 모습과 다를바가 없더군요.

#선생님이름은 ㅅ

#창의력동화

#보물창고

#모니카아르날도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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