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을 다녀온지가 수십년도 더 지난거 같지만 여전히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여행이란 오래도록 추억을 소환시켜 현재의 삶을 지탱해주는 역할도 하는듯 하다.
그때 생각하면 다시금 행복을 느낄수 있어 좋다.
한달여간 다녀온 미국여행이였지만 체력적인 한계도 있어서 줄기차게 여행을 병행할수 없었다.
거기다 워낙 땅덩어리도 큰 나라이기에 ...
다녀온 여행지에 대한 미흡했던 정보도 다시 알겸 또 못가본 곳
아이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 짬짬히 미국여행을 할 계획인데 , 미리 미국의 곳곳에 대해 책으로
답습하면 훨씬 유익할거 같단 생각이다.
또 여행다녀온지 오랜 세월이 지난 미국의 오늘날의 미국의 변화도 궁금해졌다.
미국하면 단연코 떠오르는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이다.
'if you going to san francisco' 스커트의 팝송으로도 워낙에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하지만 나는 가보지 못했다. 얼마나 낭만적인 도시인지 책을 통해서 라도 알수 있어
좋았다. 미국 토목학회가 선정한 현대 토목 건축물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데
건설당시 험난한 지형과 깊은 수심, 빠른조류, 거센 바람과 안개 등으로 '실현불가능한 꿈'으로
여겼던 착공 4년만에 완공된 샌프란시스코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금문교는 석양에 안개가 덮이기 시작하는 시간대에 보면 검푸른 물결위 현수교가 환상적인
경치를 연출하며 시시각각으로 안개가 퍼지며 변화하는 풍광을 바라보는 묘미가 있는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길이란 롬바드스트리스 예쁜 집들과 꽃
그리고 멀리 바라보이는 바다풍경이 대조를 이루는듯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자주 안개속에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거 같다.
미국에 가게되면 호크빌에서 금문교의 풍경을 한번 바라보고 싶다.
해외여행의 필수 코스 미술관과 박물관인데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흥미롭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크고 약 30만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시카고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약 3천점 과 과천 현대미술관 약5천점 두곳이 서로 바뀌었을지 오래전
미술관 관람하면서 큐레이터가 낸 미술관 소장품 수량에 대해 맞춘 적이 있었는데...
이제 기억이 가물거린다. 두곳의 소장품을 합쳐도 ...가히 비교대상이 되지않는 규모다.
1층에는 한국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고려청자, 달하아리, 불교의 반야심경 일부를 새긴 묘지명
도자판등을 볼수 있다. 미국에서 우리 미술품을 만날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울까...
2층에는 쇠라의 원작을 볼수 있고, 시골 농부와 딸을 그린 '아메리칸 고딕'도 볼수 있다.
저자는 일행들과 함께 차를 직접 운전하며 여행을 했는데 3명의 여행객이 번갈아 운전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여행에서 오는 피로도 있기 때문에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 좋은 방법인거 같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이아가라폭포를 나도 가본적이 있는데, 폭이 320m, 낙차 55m, 캐나다쪽은
폭이 670m, skrck54m 폭포물의 양은 95%가 캐나다 쪼그로 떨어진다고 한다.
내가 여행했을땐 캐나다 쪽이 80%...로 들었는데 정확한 정보로 다시 알게되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대로 보기위해서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나갈수 있는데
이 다리가 레인보 브리지다. 미국 비자만 있으면 캐나다 비자를 바로 받을수 있는데
이모두 가이드가 대행했었는데 그때는 3일정도 캐나다에 체류할수 있었던거 같다.
다음에 가면 나도 저자처럼 스카이론 타워에 올라가서 아메리칸폭포와 캐나다쪽 폭로를 동시에
내려다 봐야겠다. 스카이론 타워에서 볼수 있다는 좋은 정보다 .캐나다에서 다시 미국쪽으로
넘어 올때는 미국 입국심사소에서 입국절차가 까다로웠다고 한다.
그랜드 캐니언의 대협곡, 거대한 미국의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이 사진으로도 충분히 압도적이었다.
자유의 여신상 건물 내부를 지금은 예약을 해야 갈수 있는 거 같은데
예전엔 예약 없이 갔던 거 같다. 횃불을 들고 있는 여신의 길고 좁다랗게 나선형의 계단의 팔을 오를때
사람들이 앞뒤 줄줄이 이어져 올라가는 모습조차도 장관이었다.
미국 여행이 한달만으론 부족할수 있지만 한달간 꼬옥 다녀보면 좋을 곳곳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미국여행시 참고하면 좋겠다.
저자는 미국으로 출발전 식재료 준비에서 부터 비행기 보딩시간 , 렌트카 이용에 있어서
실수등 직접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술술 이야기하듯 풀어가고 있어 마치 내가 동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자동차로 3000마일 자유여행을 <미국 ~한달여행>과 함께
한다면 처음 여행자도 서툴지 않게 알찬 여행이 되어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