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형제의 동화약국
슈테파니 추 구텐베르크 지음, 질케 피셔 엮음, 문은숙 옮김, 제니스 브라운리스 케이슨 그 / 파인앤굿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에서처럼 왜 약국이란 단어가 들어갔는지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어요.

그림형제들의 수많은 명작동화를 읽으면서 우리는 많은 주인공들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며 지혜도 배워갑니다.

 

정서불안,심리불안,조급증,등 현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요.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앞에서 순간을 놓쳐버리고 쌓이고 쌓여서 사방의 벽처럼 갇혀버린 나를

발견햇을땐 갑갑해서 심장이 터질것 같은 날도 있었어요.

성인들뿐만아니라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였을거에요.

 

동화속에는 이런 우리와 비슷한 인물들이 나와요.

그들은 살아가면서 가족혹은 타인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신음하며 아파하죠

병원에가면 약이 있지만 사람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 와 상처는 어떻게

치유해야하는걸까요?

 

책은 동화가 끝날때마다 그에 따른 명쾌한 처방전을 내어줍니다.

처방전을 읽으면서 내 스스로 치유가 되어주죠.

 

총2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그림형제의 동화약국]은요. 순차적으로 읽지 않아도 좋아요.

한번쯤은 읽어봤을 동화지만 다시 한번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 먼저 읽어도 되죠.

동화속 이야기와 함께 웃고 울고 아파하고 난후엔  그에 따른 처방전을 통해 함께 치유해 나가는겁니다.

현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이겨나가는데 한몫을 해줄

나만의 힐링법..동화약국을 통해 처방전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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