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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걸어요 : 부산 - 동백꽃길 거닐며 천재 학자를 만나다 ㅣ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7
오진희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해파랑길을 걸어요-부산] 책 제목이 예쁜게 이목을 끄네요.해파랑..해파랑이 무슨뜻일까?
순수한 우리말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 해파랑길이 부산에 있나봅니다...
잠깐 그런데 내가 부산에 가봤던적이 있었나? ......
곰곰 생각해보니 오래전 친구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를 가본기억빼놓곤 전무하네요.
그런데 똑같은 디지안의 표지가 두장이나 겹쳐있네요. 이상하네, 왜그랬을까?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떨어져나오는 겉표지를 펼쳐보니 커다란 해파랑길 안내지도 와 함께 각 코스별
설명서가 들어있네요.이책한권들고 해파랑길 산책을 떠나면 좋을거 같네요.
해파랑길에 얽힌 이야기와 맛난 음식, 유익한 이야기와 더불어
알뜰살뜰 구석구석 챙긴 책을 만든이의 예쁘고 고운 마음을 읽을수 있었어요.
책은 해파랑길을 작가와 함께 걷는듯한 기분을 충분히 느낄수 있게 해놓았어요.
자세한 그곳에 대한 이야기여 역사적인 발자취 까지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등을 통해
우리의 부산에 대한 이야길 잘 전달해주고 있네요.
우리나라 지도의 등줄기를 따라 쭈욱 올라가면서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걷는다 하여
해파랑이라 부른다는군요.
부산에 잘알려진 명소보다 해파랑길을 따라 걸으면서 만나는 부산 곳곳에 대해 발로 걸으면서
알아가는 일도 오랫동안 잊을수 없는 좋은 공부가 되어줄거 같아요.
이책을 통해서 해파랑길 산책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꿈을 꾸게되었네요.
무엇보다도 연작으로 나온 다른 해파랑길에 대한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