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는 세계지리 소설책 2 - 콜럼버스의 위험한 모험
김진아 지음,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시리즈물에 푹 빠져있는 딸아이가 왠일로 [술술읽는 세계지리소설책]을  학교숙제를 다마치고
잠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잠깐사이에 213페이지를 읽었어요.'그럴리가 없는데?'

이야기가 있는 동화책과는 달리 지리나 역사 같은 책은  좀  더디게 읽는 편인데, 아무래도 되씹어 생각해봐야하는것도 있고...
그런데, 책깔피가 꽂혀있는 부분을 보니 앞으로 20여 페이지가 남았더군요.

"재미 있나?"싶은 생각에 저도 펼쳐 보게되었지요.ㅎ
아이가 즐겨 읽게되면 저도 왠지 모르게 그책이 더 재미있어 지거나
아님 제가 재미있어 한 책은 아이도 덩달아 흥미를 갖고 읽는  보면서 우리 모녀는 서로 그렇게 책이 주는 묘한
감정속에 이심전심으로 통하게 해주는 힘이 좋은책속에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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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책을 술술 읽는 기분은 어떨까?부즈펌의 신간 [술술~읽는 세계지리 소설책]를 만나게되었다.

위험한 모험(제2권)은 기후,환경,무역,종교,복지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책처럼 읽으면서
공부할수 있다는 일종의 학습동화인셈인데 어렵게 인식이 되어온 지리책에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한 책이여서 더욱 흥미로웠다.

기분좋은 첫만남으로 시작된 [술술~읽는 세게지리소설책] 구성도 한번 살펴볼까!


-책 구성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서 한눈에 보아도 쉽게 알수 있도록 지도에 표시된 색깔을 통해서

각각의 나라들에 대해 한눈에 볼수 있게되어있다는점.





기후/환경/무역/종교(인도)/복지(덴마크)등 각테마에 맞는 맥을 짚어주는 키워드를 통해

학습하게된 내용을 미리 가늠해볼수 있다는 점.





 

백투더 퓨쳐~-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세계여행이 더더욱 책속으로 빨려드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는점.

 



 

간간히 펼쳐지는 시원한 풀 컷삽화로으로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상상으로 생생하게 그려나갈수 있다는 점

- 눈을 즐겁게 해줌과동시에 다음 이야기진행에 더욱 빨려들게하는 매력이 있다는점 ,등등

 



 

 

------------------------------------책이야기--------------------------------------------

 

딸아이 초등3학년땐가 세계지도를 통해 여러나라 위치와 수도를 영어로외운적이 있다.

그리곤 세계지리와는 담쌓고 있다가 이젠 내년에 중학생을 바라보게되는 이 싯점에서 세계사와 맞물려

세계지리도 한번 훑고 지나가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였는데, 자칫 어려울수 있는 세계지리라는 과목 특성상

피해갈수 없는 부분은 막연한 어려움이라는 부담감이였다.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접해줄수있을까?"...

 

[술술~읽는 세계지리소설책]을 읽고난 후 나의 이런 한 생각들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게되었다.

세계여러나라들의 지리와 기후,환경, 무역, 종교와 복지까지 통합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찬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도표와 다양한 그림들을 이용하여 보다더 쉬운 이해를 구했으며,이야기속 주인공들이 처해진 상황에 따라 어린독자들도 마치 함께 모험하듯 착각에 빠져 들므로써 지나간 지역(나라)들의 기후등 책이 전달하고저하는 지식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하면서 겪게되는 판타지 모험형식을 빌어, 별어려움 없이 세계지리를

재미난 동화책 정도로 접할수 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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