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투스와 친구들

동물 탐정 후버투스와 친구들 1 - 출동! 특급 유람선으로
다니엘 납 지음, 유혜자 옮김 / 조선북스 / 2010년 10월

경찰견으로 훈련된 후버투스는 어느날 맛좋은 소시지 때문에
실수를 하게되고 그로인해  동물보호소에 갇힌 신세가 된다.


'앗,따가워!'
그런던중 벼룩 한마리가 후버투스의 귓속으로 들어오게된다
'내 이름은 눌레족폭이야, 몸이 작아서 이름이라도 길게 지은거야, 폭이라고 불러'
후버투스는 폭의 질문에 자신이 동물보호소에 갇히게된 까닭을 이야기 한다.

어릴때부터 다른 강아지들처럼 커서 훌륭한 경찰견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후버투스는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엄마의 반대이유는
후버투스의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모두 자신의 일에는 완벽했지만
소시지 때문에 큰일을 망쳐버리게되어 현직에서 물러나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증조할아버지는 선수팀에서 썰매를 끄는 개였는데, 여러 개중에서 단연 힘이 좋아 대장이 되었고
대회가 있던 날 소시지를 먹고 있던 선수에게도 달려가 소시지를 먹는 바람에 훈련경로를
벗어나 안전망 까지 통과하면서 다른 개들을 벼랑끝까지 몰고가게되었고
그일로 팀에서 쫒겨 나게되었다지.
할아버지 역시 소방서구조견으로 손색이 없었지만 역시 소시지 앞에서 무력해질수 밖에 없었고
아버지 또한 시각장애를 가진 성악가를 도와주는 안내견이였는데
모든일을 별탈없이 잘 수행하던 어느날 정육점 진열대위에 있는 소시지를 발견하곤
그일을 그만둘수 밖에 없게되었다는 이야길 들려준다.

결국 조상들의 '소시지 발광증'때문에 그 유전을 받았을 아들 후버투스 역시 경찰견이 될수 없다고
반대하던 엄마는 후버투스가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게 되었다는 사연을 들은
벼룩이 폭은 자신이 그동안 경험한 많은 세상일들이 있기 때문에 후버투스를 문제없이
도와줄거라 자처해서 자신은 경찰벼룩이 되고 후버투스는 경찰견이 되어

보석도둑을 잡다가 그릇친 보석도둑을 함께 잡자고 건의 하게된다.
고민끝에 후버투스는 폭과 환상의 찰떡궁합조가되어 보석 도둑을 잡으러 갇혀있던 동물보호소를 탈출하게 된다.


경찰견으로 잘 훈련된 후버투스는 세상물정에 빠삭한 벼룩이를 만나
환상의 찰떡궁합인 실과 바늘이 되어  기상천외한 도둑들 소탕작전에 들어가는데...

 

소시지만 보면 정신못차리는 병...일명 '소시지 발광증세'를 갖고 있는 후버투스.
폭이 일러준 '소시지 발광증 극북 작전'으로 과연 도둑들을 별탈없이 잡을수 있을까?

 
동물들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통쾌한 동물들의 탐정 이야길 담고 있는
조선books의 [후버투스와 친구들]을 통해

 

최고의 경찰견이 되려하지만 약점을 갖고 있는 후버투스가 눈에 보일락 말락 작디 작은 짝궁인 벼룩을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기상천외한 발상을 통해 동물의 습성도 자연 깨닫게되고

 

자신의 결점을 단짝궁의 힘으로 보완하고 도둑소탕 작전에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롭고,

책을 읽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 준다,

 서로 합심하고 상부상조하면서 살아간다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일이 없을것이란 ,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해주는 동물탐정이야가 참으로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