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귀엽고 사랑스런 꼬마 돼지 그리고 그의 절친 토기, 이렇게 소중한 우정이 얼마나 값진 것임을 종종 잊을 때가 많아요. 피카 그림책 시리즈 28번째 이야기 [함께라서 즐거워]는 바로 이런 소중한 우정을 이야기 해요.
평화가 느껴지는 은은하고 고요한 색감이 두 주인공을 더 사랑스럽고 친밀하게 느끼게 해주네요.
그림이 다하는 동화책이죠.
꼬마돼지와 토끼가 연을 날리는 있는데 3친구가 등장하네요. 독특하고 왠지 더 힘이 셀거 같은 연을 들고요.
그리고는 꼬마돼지에게 연날리기 시합을 하자고 해요. 연날리기 대장인 꼬마돼지가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세친구 연에 은근 질투도 났던터였거든요. 그러다 문제가 생겼어요. 세 친구의 연이 망가져 버렸거든요.
연이 망가져 슬퍼하는 세친구에게 다가가 꼬마돼지는 함께 연을 만들기를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참 사랑스럽고 예쁜 마음을 읽을수 있어 절로 흐믓해지는 동화에요.
우리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함께 살아요. 하지만 그속에는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쉐어
함께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지요.